어린 기생, 자미의 외줄타기 사랑

조회수 2018. 2. 13. 11: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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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일야사에서는 송강 정철과

어린 기생 자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린 기생 자미는 순정 없이
치뤄야 하는 초야가 괴롭기만 했다.

하지만 행수는 그런 자미를

이해하지 못했고.


그러나 자미가 푹-빠지게 된

남자가 나타났으니,

과연 그 자는 누구일까?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고을 최고의 권력자 앞에서도 

기 죽기는 커녕 오히려 당돌한 자미.


그런 자미의 태도에 

정철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미의 당돌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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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자미는 자신의 발로

정철의 집을 찾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마음이 변한

자미의 태도,

정철도 의아해 그 이유를 물었는데.

이유는 이러했다.


전날 자미는 행수의 명으로 정철을

다시 찾으러 가는 참에 

정철이 친구와 나누는 말을 우연히 듣게되었다.


그리고 자미는 정철이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하여 그 이후 끈질기게

정철을 따라다닌 어린 자미.


정철은 그런 자미에게

다른 속셈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하루 사이에 화초머리를 얹은 자미.


그것은 기생이 초야를 치루었다는 의미인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사실은 이러했다.

자미를 처음 본 날, 당돌하게 

자기 말을 하는 자미를 보고 놀란 정철.

그는 뛰어난 자미의 말솜씨에 놀랐다.


정철은 자미의 청을 들어주는 대신

자신 밑에서 학문과 시를 

배워볼 것을 제안한다.


정철은 기생 자미의 하룻밤을 

산 것이 아니라 그녀의 능력을 

사기로 한 것이다.


다음 날 약속대로 자미는 

정철의 제자가 되었다.


자미는 특유의 당돌함과 영리함으로

학문을 배워나간다.


정철은 어리지만 영리한 자미를 진심으로 아꼈고, 

자미 또한 자신을 가치있는 사람으로 여겨준

정철을 존경하며 따른다.  


그리하여 둘은 서로 정신적 교감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선 최악의 악몽,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전쟁은 조선땅 곳곳을 피로 물들였고, 

자미가 있던 기방 역시

왜군들의 공격을 피해갈 수 없었다.


그때 자미는 다행히 정철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해 피난길에 올랐고,

두 사람은 밤낮없이 걸으며 

평양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미 평양성도 왜군들의

공격을 받고있었다.


그러나 정철은 강화로 피난을 가지 않고 

평양에서 의병에 합류하겠다고 마음 먹는다.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다음 날 아침, 정철은 일어나서 

방에 없는 자미를 찾고있었다.

그때 그의 제자 이량이 찾아왔다.


적군의 첩보를 얻어 

평양성을 탈환할 방도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철은 기쁜 마음으로 

자미를 찾아 모두 함께 떠나자고 했는데.

정철은 이량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된다.


바로 그 첩보를 자미가 주었단 사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알고보니 자미는 정철이 

아끼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홀로 적지로 갔던 것이다. 


정철에게 보답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한 자미.

자미의 희생으로 평양성 탈환에 성공했고,

이로 인해 전세는 조선쪽으로 기울게 된다. 

훗날 정철의 후손들은 그녀의 절개와 충정을 

높이 사고 그녀의 무덤을 

정철이 살았던
 마을에 마련해주며 


남녀간의 사랑보다 더 순수하고 

고귀한 사랑을 주고받았던 

두 사람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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