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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세트 먹고 받은 동전, 중국에서는 최대 165만 원에 거래?

빅맥 50주년 기념 주화, 중국 가면 한 달 치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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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처럼 생긴 반짝이는 금색 동전. 중국에서는 요즘 이거 하나에 한 달 치 월급에 맞먹는 금액이 매겨진다고 한다.


실제로 그 값에 거래가 이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괴상한 소유욕의 정체가 궁금해 살펴보았다.

이 동전은 맥도날드에서 빅맥 탄생을 축하해 만든 50주년 기념주화, 일명 '맥코인'이다.


맥도날드에서 지정한 전 세계 58개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맥도날드만의 화폐다.


즉 이 동전 하나만 있으면 굳이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 가서도 빅맥으로 대동 단결되는 순간을 잠시 느낄 수 있다는 얘기.

한국 맥도날드는 맥코인을 지난주 6일간 빅맥 BLT 세트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지점당 하루 50개에 한해 증정했다. (전국 통산 2만 개 물량)


짧은 기간 동안 적은 물량으로 제공되는 증정품에 일부러 빠르게 매장으로 향했지만, 예상외로 맥코인을 구하기란 어렵지 않았다.

빅맥 BLT 세트(5,900원)를 주문하고 받은 맥코인. 평일 낮 1시 반쯤 갔는데 여유롭게 받을 수 있었다.


주변을 살펴도 반짝이는 동전을 가지고 호들갑 떨고 있는 이는 에디터 본인 외에는 발견하지 못했다.

맥도날드에서 지정한 전 세계 곳곳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창하고 원대한 사용 설명서와 달리, 유효 사용 기한은 올해까지인 것이 좀 아리송했다.


하지만 맥코인을 이미 손에 넣었다면 세계적인 한정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소유할 뿐이지, 실제로 빅맥과 바꿔 먹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출처http://www.nbdpress.com/articles/2018-08-08/5134.html

전 세계 6200만 개 한정, 58개국에 맥코인이 공급됐지만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곳은 중국이다.


지금 중국에서는 맥코인이 '비트코인' 급으로 난리가 났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http://www.nbdpress.com/articles/2018-08-08/5134.html

중국에 공급된 맥코인은 100만 개.


국내와 달리 중국은 하루에 증정하는 맥코인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맥코인을 가지려는 중국 소비자들은 가족까지 동반해 줄을 서는 등 장사진을 이루었고, 여름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쓰러지는 이도 있었다고 한다.


결국 중국에 공급된 100만 개는 이벤트 시작 당일에 모두 동이 났고, 이날부터 중국 온라인 시장에는 맥코인 거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출처http://chinafocus.co.kr/view.php?no=23008

초기 맥코인 온라인 거래가는 800~1,000위안(약 13만 원~16만 원)에서 형성되는 듯했지만, 맥코인의 어마어마한 수요에 거래가가 점점 솟구치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 언론이 확인한 바로는 1개당 최고가 1만 위안(약 165만 원)까지 거래 가격이 매겨졌다고 한다.


중국에서 빅맥 세트 가격은 35위안(약 5,800원). 햄버거 세트 하나를 먹고 받은 선물이 한 달 치 월급만큼도 될 수 있다는 건데, 대체 어느 정도의 수요면 이런 가격이 형성될 수 있는 건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맥도날드는 맥코인이 '빅맥 지수'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말한다.


'빅맥 지수(Big Mac index)'란, 나라별로 차이 나는 빅맥 버거 하나의 가격으로 각국의 물가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경제 지표를 뜻한다.


즉 맥도날드의 의도는, 물가 차이 없이 소비자가 전 세계 어디에서든 빅맥을 교환해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중국 '맥코인' 광풍..코인 1개당 3만원 이상 거래
헤럴드경제[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 내에서 맥도날드가 빅맥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맥코인의 인기가 급상승, 기존 빅맥 1개의 가치를 넘어 20배 이상의 고액에 거래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과 기타 일부 국가에서 ‘맥코인(MacCoin)’의 배포를 시작했다. 빅맥 등장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매장에서 상품을 하나 사면 맥코인 1

출처헤럴드경제중국 '맥코인' 광풍..코인 1개당 3만원 이상 거래
이번 행사에 대한 맥도날드 회장(스티브 이스터브룩)의 설명도 그렇다. "빅맥을 기념하는 동시에 전 세계 고객들에게 무료로 빅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한편 빅맥 개발자의 증손자이자 4대째 맥도날드 가맹점을 운영하는 닉 델리개티는 이렇게 말한다.

" 증조부께서 빅맥을 처음 개발했을 때, 지역 고객들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염원뿐이었다”고. 어떤 의미에서는 그 말이 맞을 수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출처https://mcdonalds.co.nz/find-us/restaurants

한편 뉴질랜드에서 보인 반응은 중국과 전혀 다르다고 한다.


빅맥을 사 먹고도 맥코인이 필요 없다고 거절하는 소비자도 있다고 하니, 소유에 대한 개념은 환경의 영향이 적지 않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리틀스타 마트 전문 에디터 유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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