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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스타

짜게 먹으면 따라오는 질병은?

WHO 나트륨 권고량의 2배를 섭취하고 있는 한국인, 과연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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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짜게 먹는 한국인, 안 좋은 줄 알면서도 익숙해진 맛에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 질병관리공단이 발표한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는 약 4,546mg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일일 나트륨 섭취 권고 기준(2,000mg)의 2배가 넘습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큼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나트륨 과다 섭취가 불러올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고혈압

체내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면, 항상성 유지를 위해 수분 보유를 늘립니다. 혈량(blood volume)이 높아지게 되죠. 필요 이상으로 혈액의 부피가 늘어나면 고혈압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63%의 뇌혈관 질환 그리고 49%의 협심증(심장질환)은 고혈압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위암

짠 음식은 한국인이 특히 취약한 위암 발병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위 벽에 상처를 내 위암의 요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발암 성분 중 하나로 꼽히는 메티오닌 합성 역시 나트륨 과다 섭취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골다공증

골밀도는 40대에 접어들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에게 크게 작용합니다. 뼈의 약 99%는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어,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트륨 과다 섭취는 칼슘 배출을 높여 골밀도 저하를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치매

몸의 면역체계는 항상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염증 반응을 높여 결과적으로 뇌에 제공되어야 할 산소가 부족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hippocampus)에 악영향을 미쳐 치매에 걸릴 확률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찌개, 김치 등 많은 한국 음식들은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요즘엔 그래서 저염식을 통해 나트륨 섭취량을 조절하는 분도 계시죠. 더불어 나트륨 배출을 유도하는 칼륨이 많은 음식(잣, 아보카도)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틀스타 건강전문 에디터 김도현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생리학 전공)

<Reference>

*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현황 및 조사방법 개선방안. (2014). 김현자.

** Dietary salt intake and hypertension. (2014). Sungkyu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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