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대란의 끝!' 나스, 샤넬, 아르마니 쿠션 파운데이션 비교

조회수 2017. 9. 12. 1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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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뷰티템, NEW 백화점 쿠션 3종 비교했어!

뷰디터가 오랜만에 VS뷰티템을 가지고 왔어!

이쯤 되면 쿠션 세계 3차 대전이라 불리울 만한!!!!


나스, 샤넬, 아르마니 뷰티의 쿠션 3종을 비교했어 *_* 

NARS

아쿠아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SPA23/PA++

6만 3천원대 /12g


CHANEL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SPA25/PA+++

7만 5천원대 / 11g


ARMANI

마이 아르마니 투 고 에센스-인-파운데이션 쿠션 SPA23

8만 9천원대 / 15g


먼저 <제품 특징>부터 살펴보자!

나스의 아쿠아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은

아시아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최초의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총 6가지 쉐이드로 출시됐어!  


이효리 쿠션으로도 화제였잖아~~

이번 쿠션은 아시아 여성의 피부 톤에 맞춘 새로운 쉐이드로 남산(NAMSAN)과 소월(SOWOL)이 추가됐는데 특별히 한국 지명이 쉐이드명으로 채택돼서 더 구매욕구를 자극했지!!  


특히 나스는 우리나라 제조사인 코스맥스에서 제조해서 더 눈길을 끌었어!


성분도 제주 동백꽃 추출물을 담았대! (애국심 불끈!!*_*)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하게 발리면서 밀착력이 뛰어나 방금 화장한 듯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고 해~!  


피부 위에 닿는 빛을 반사시켜 고유의 광채를 돋보이게 해주는 라이트 리플렉팅 콤플렉스가 피부의 광을 더해준대! 

샤넬에서도 쿠션이 나왔어!


기존에 판매되던 크림 파운데이션 팩트가 단종되고

앞으로는 이 쿠션만 온고잉될 거라고 하더라~

(샤넬 크림팩트 좋아했는데....굿베이...)


오늘 소개할 샤넬 레 베쥬 젤 쿠션은 아쿠아 젤 파운데이션으로
가볍고 상쾌한 터치감을 자랑하는 제품이야!  


포뮬러의 56%가 수분이라 한번의 터치만으로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덕분에 하루 종일 촉촉하대~ 


또 신축성이 있는 플렉시블 재질의 초미세 메쉬는 내용물이 적당량 퍼프에 도포될 수 있도록 도와준대!  


이 독특한 메쉬는 아래에서 직접 이미지로 확인해봐!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샤넬 레 베쥬 젤 쿠션은

피부를 보호하는 식물성 활성 성분 칼랑코에 추출물과 SPF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췄대 >_<//


파운데이션의 명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가 아니겠어?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글로벌 백화점 쿠션 대전에 빠질 수 없지!  

가장 눈에 띄는 건 강렬한 레드 컬러 패키지야!

이번에 나온 조르지오 아르마니 쿠션은

핑크 베이지부터, 옐로 베이지, 미디움 톤의 샌드 베이지까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아주 밝은 피부부터 어두운 피부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스킨케어 에센스와 같은 혁신적인 포뮬라로,

잡티 및 피부 결점들을 지속적으로 커버해주고 보다 건강하게 지켜준대!

리치 과피 추출물과 글리세린, 히알루론산과 가벼운 젤리파이드 텍스처가 피부에 녹아들어 오랜 시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어 보습과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어.  

게다가 퍼프까지 특별하더라~!

일반적인 동그란 형태의 스펀지가 아닌 윗부분이 뾰족한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로 콧볼, 눈 밑 등 굴곡지거나 세세한 표현이 필요한 부분에 섬세하게 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야! 


나스는 무광 / 샤넬은 유광의 스퀘어 / 아르마니는 고유의 위 아래가 유선형으로 교차되는 독특한 쉐입이야! 

퍼프를 들어내면 나스를 제외하고는 브랜드 고유의 마크가 양각으로 새겨져있어!

 

샤넬은 특히 제품 패키지 속에 샤넬 로고를 숨겨놓기로 유명하잖아! 제품 안까지 신경 쓴 느낌이 가득 느껴져 :-) 


그리고 나스와 아르마니의 쿠션 팩트에는 고무 패킹이 들어가 있어서 100% 공기차단이 가능해!  


샤넬은 고무 패킹은 따로 없지만더블 레이어로 되어있어서 끝에서 부터 눌러가며 닫아주면 공기가 차단된대!


짜잔!

어쩜 세 쿠션의 퍼프가 다 달라!

퍼프의 표면도 한번 체크해봐!

나스는 우리가 가장 많이 접했던 쿠션 파운데이션의 쿠션 그 모습 그대로야! 탄성이 있어서 피부에 두드릴 때 느낌이 좋아! 

(쿨링감 x) 

샤넬은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물기를 머금은 듯 퍼프만으로도 촉촉한 느낌이 매력적이야!

기공이 성기고 커서 피부에 닿았을 때 말랑말랑해!

(쿨링감 o)

아르마니는 딱 봐도 독특해보이지? 강렬한 레드 컬러는 물론!  각진 스퀘어 쉐입으로 얼굴의 곡면을 깔끔하게 커버할 수 있더라. 


아르마니의 퍼프도 탄성이 있는 편인데 셋 중에 가장 손에 쏙 감겨! 

(쿨링감 o)

개인적으로는 뷰디터는 아르마니의 퍼프가 마음에 들었어! 콧볼이나 눈 밑, 특히 수정화장할 때도 입술 선을 따라 아주 말끔하게 발려!


요즘 쿠션 파운데이션은 독특한 충진 방식으로도 구분되잖아!


나스는 스폰지에 제품이 가득 차있는 오리지널 충진 방법을 사용했어!

샤넬은 쫀쫀한 플렉시블 코튼 메쉬 안에 제품을 가뒀고

아르마니는 굉장히 유니크한 메쉬 안에 제품이 숨겨져있었어! 

막간을 이용해!

씰링 뜯는 장면을 gif로 만들어봤어!


아르마니는 별도의 실링이 없이 스티커가 쿠션 위로 살짝 올려져있는 형태였는데!


위에 봤듯이 도톰한 메쉬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꽉! 잡아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가벼운 실링으로도 충분해보였어!  

나스는 힘을 좀 줘야 뜯기더라고! 그래서 살짝 버벅임은 있지만
강력한 실링이 마음에 들었어!  


샤넬은 아주 말끔하게 뜯기는데, 대신 메쉬가 아주 부드러워서
 제형을 홀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더라고.. 

고로..샤넬 쿠션은 절대 떨어뜨리면 안되겠지...!!


만약 떨어뜨리면 안에 있는 리퀴드가 다 튀어나올거야....

안봐도 비디오... ;ㅁ;


제형 비교를 위해서 쿠션을 손가락으로 찍어봤어!

가장 농도가 짙은 것부터
아르마니 > 나스 > 샤넬  순으로 정리할 수 있었어! 

쿠션에 찍어봤을 때 더 잘 보이더라!

아르마니는 메쉬의 구멍이 커서 생각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이 묻어나와!

나스는 다른 쿠션 제품들과 비슷한 느낌이야!

샤넬은 생각보다 잘 안묻어나더라- 메쉬를 꾹 눌러야 하는 데 탄력이 있어서 골고루 묻히기 어려웠으니 참고하시길! 


나스는 남산 컬러 / 샤넬은 20 번 / 아르마니는 2호를 사용했어!


사실 세 제품의 컬러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베이스 톤이 다 다르기 때문이야!  


대신 세 컬러 다 21호를 사용하는 밝기의 피부라면 잘 어울릴 밝기의 제품이고!
 


톤은 개개인마다 다르니 매장에서 꼭 테스트를 해보길 바라!

사진은 팔목 발색으로 피부 주름 사이에 끼임 정도를 확인해보면
 세 제품 다 골고루 발렸어~ 


사실 쿠션 제품은 여러번 톡톡 두드려주면서 얇게 펴바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만 투척(?) 하지 않으면 골고루 발리는 법!  


커버력 비교에서 느낀점을 더 이어볼게! 


위 사진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팔목에
 워터프루프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그린 그림이야!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
퍼프에 쿠션 파운데이션을 한 번 찍어 각각 7번 씩 팔목에 두드렸어!

커버력을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커버력을 가진 건 샤넬

나스와 아르마니는 비슷한 수준의 커버력을 가졌어. 

사진에서의 워터 프루프 아이라이너가 보통 피부의 잡티보다 훨씬 진하기 때문에
실제 얼굴의 잡티를 가릴 때에는 나스와 아르마니 정도면 거의 모공과 잡티가 80-90%는 가려지는 정도의 커버력이야. 

그만큼 피그먼트의 함량이 높아서 두껍게 발릴 수도 있어! 

때문에 바를 때 주의해야해!


샤넬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투명한 발색을 자랑해.

실제로 얼굴에 올려보니 붉은기와 모공도 커버되지만

진한 여드름 흉터에는 컨실러가 필요하겠더라! 

세 파운데이션을 물감에 비교한다면!

나스 - 아크릴

샤넬 - 수채화

아르마니 - 유화

이렇게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 


커버력 순으로 정리해보면 아르마니 > 나스 > 샤넬  로 정리할 수 있어! 


쿠션 비교의 꽃!
밀착력 비교야!  

블랙 컬러의 세라믹 컵을 사용해서 제품의 밀착력을 테스트 해봤어!


제품을 도포하고 1분 후에 컵에 묻어나는 정도를 테스트했는데,
 결과가 정말 신기했어! 


밀착력이 가장 좋은 쿠션 파데는 샤넬!  

그 다음으로 아르마니 나스 순이야! 


샤넬 > 아르마니 > 나스 (밀착력)

샤넬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컬러가 하나도 묻어나지 않았어!
유분만 묻어날 뿐 피그먼트는 그대로 피부에 남아있더라!  


여기서 신기한 게 샤넬은 퍼프로 두드리지 마자 보는 컬러랑
시간을 두고 마른(?) 후에 보는 컬러가 다르더라고!  

매장에서 꼭 테스트 해보고 사는 게 좋겠어~


피부 위에 올리고 시간을 조금 두면 컬러가 조금 더 어두워져!


나스는 피그먼트의 함량이 높은 만큼 파우더리한 느낌이 나면서 컵에도 많이 묻어났어!


아르마니는 그 중간 정도로 심한 자극만 없다면 피부 위에서는 무너질 때도 깔끔하게 무너졌어! 


향은 개인적으로 샤넬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


샤넬 고유의 그 복숭아 향이 쿠션을 열자마자 향긋하게 느껴져~


부향율이 조금 세서 만약 복숭아 향을 싫어한다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
 제품을 바르고 난 뒤에도 꽤 향이 진하게 남아서 코에서 계속 느껴져!  


아르마니는 은은한 플로럴 향이야!

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

피부 위에 올렸을 때도 금방 날아가 부담없이 느껴졌어.


나스가 향이 가장 별로..였는데

무슨 향인지 모르게 시큼새큼한 향이 나...

물론 얼굴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데 퍼프에서도 느껴지고
 제품에서도 느껴져서 계속 킁킁거렸어 ㅎㅎ  


향에 민감한 셀피커는

매장에서 꼭 테스트 해보고 구매하길 추천해! 

쿠션 세계의 제 3차 대전!

두둥!

셀피커가 선택한 쿠션 파운데이션은 어디꺼야?



글=패셔나이져

halee@celp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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