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밀란 펜디 컬렉션의 유일한 한국 모델

조회수 2017. 7. 8.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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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준부터 장기용까지, K-모델들의 세계무대에서의 대활약!
출처: Fendi Menswear Spring Summer 2018 Milan 안승준

전세계 패션맨들의 관심이 집중된 2018 Spring Summer 시즌 밀란 패션위크(2018 Spring Summer Milan Fashion Week)가 20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화려한 의상들 사이로 국내 남성 모델들의 당찬 활약이 눈에 띈다.


출처: 안승준 인스타그램

남다른 프로포션과 독특한 매력으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국내 패션잡지와 런웨이를 휩쓴 모델 안승준. 그는 해외 패션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펜디(FENDI)'의 2018 S/S 맨즈웨어 컬렉션(Fendi Menswear Spring Summer 2018 Milan)의 유일한 한국 모델로 등장해 런웨이를 펼친 그는 펜디의 시즌 아이덴티티가 담긴 의상을 완벽한 비율로 소화했을 뿐 아니라 안정된 워킹으로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해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있는 애티튜트가 인상적이다.

출처: 모델 안승준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클래식과 캐주얼이 어우러져 독특한 감성을 지닌 맨즈웨어 브랜드 '써네이'(SUNNEI MENS Spring Summer 2018 milan)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후원으로 올라 화제가 된 서울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문수권(MUNSOOKWON)'의 런웨이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시작으로 안승준은 앞으로의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예고한다.

출처: Dolce and Gabbana mens Spring Summer 2018 Milan 이봄찬 박형섭 장기용

안승준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 모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모델 장기용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mens Spring Summer 2018 Milan)' 런웨이를 통해 블랙 테일러 수트 룩와 왕관을 착장,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을 선보였다. '돌체앤가바나' 쇼에는 앞서 해외 무대를 장식했던 모델 이봄찬과 박형섭 또한 함께 섰다. 장기용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스테이지의 모습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출처: 장기용 인스타그램

독특한 개성과 에너지를 지닌 모델 박형섭. 그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와 문수권(MUNSOO KWON), '몽클레르 감므 블루(Moncler Gamme Bleu)' 그리고 '우드우드(Wood Wood)'까지 다수의 쇼에 올라 특유의 존재감을 뽐냈다. 해외 컬렉션에서 맹활약중인 모델 이봄찬은 'GCDS', '엠에스지엠(MSGM)', '닐 바렛(Neil Barrett)'등의 쇼에 올랐다.


출처: Neil Barrett, Emporio Armani Men's, Neil Barrett Mens Spring Summer 2018 Milan 정용수, 류완규, 김세빈

이외에도 모델 김세빈은 두 시즌 연속 '닐 바렛(Neil Barrett)'쇼를 장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박우성은 '문수권(MUNSOOKWON)', '말리부1992(Malibu 1992)', '레스 옴므(Les Hommes)', 또 '엠프리오 아르마니 맨즈(Emporio Armani Men's)'의 류완규, '마르셀로 불론(Marcelo Burlon)',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의 조환, '토즈(Tod's)', '뽀안(Poan)'의 도병욱과 '누메로 벤투노(n21)','문수권(MUNSOOKWON)', '레스 옴므(Les Hommes)'를 장식한 정용수까지 다양한 쇼에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출처: MunsooKwon Menswear Spring Summer 2018 Milan 안승준 / 박형섭

이들은 꿈의 무대를 걷기 위해 사비를 들여 유럽 캐스팅을 다닐 정도로 도전적이다. 그 성과로 점차 우리나라 남성 모델들이 글로벌 런웨이에 오르는 수가 늘어나고 있고, 이들에 대한 글로벌 패션계의 관심은 점차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국내 패션 시장의 발전에도 고무적이다.


글=서울온여자(셀럽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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