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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좌절시키는 집사 행동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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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사가 되고자 노력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독생활, 영역동물이라는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습성을 갖고 있는 까닭일 텐데요. 고양이가 불쾌하게 느낄 수 있는 평소의 집사 행동을 정리해봅니다.  


1. 고양이 식습관을 배려하지 않는 자

야생에서는 사냥을 해서 먹이를 구한 고양이. 고양이는 철저히 육식동물이라 필요한 영양 밸런스나 선호하는 식사 타입이 인간과 완전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30~40도 사이의 음식을 좋아합니다. 또 딱딱한 것보다는 고기의 살점처럼 부드러운 것을, 한꺼번에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을 식습관을 갖고 있죠. 물도 사냥감의 사체 근처가 아닌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마셨습니다.     


이런 고양이 습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냉장 보관해뒀던 습식사료를 바로 꺼내 주거나 딱딱한 건식사료만 주거나 혹은 밥그릇 바로 옆에 물그릇이 있다면 고양이는 만족하지 못하고 좌절할 수 있습니다. 


2. 화장실 청소를 게을리하고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자

고양이에게 화장실은 천적으로부터의 보호, 영역 표시 등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장소입니다. 따라서 화장실 모래는 물론 화장실 타입, 화장실 위치, 화장실 개수 등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화장실이 취향에 맞지 않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없어 불안해합니다. 또 화장실 청소를 소홀히 하면 좌절하고 다른 곳에 볼일을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너무 오랫동안 만지는 자

‘안아주기’, ‘쓰다듬기’와 같은 스킨십은 사실 집사가 훨씬 더 좋아하는 것들로, 고양이가 원하는 일정 시간을 초과하면 짜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너무 오랫동안 끌어안고 용모단정을 시키는 자

양치질, 손톱깎이, 때로는 빗질까지.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흔하지 않죠. 집사에게 몸이 구속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견딜 수 없을 때까지 붙잡혀 있는 것도 엄청난 짜증을 유발합니다. 


5. 고개를 숙이고 시선을 돌려도 끈질기게 사진 찍는 자

카메라를 들지 않고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사랑스러운 순간들이 많지만, 사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렌즈는 큰 눈처럼 보여 무섭고 셔터 소리나 플래시는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시선을 돌리며 사진 찍기 싫다는 신호를 보내도 계속 쫓아다니며 찍는 행위가 고양이를 실망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6. 고양이가 이용하는 것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바꾸는 자

영역동물인 고양이에게 영역은 목숨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영역 내 지형이라든지 풍경까지 냥님은 모두 머릿속에 담아둡니다. 


모르긴 해도 냥님은 자신의 영역을 눈 감고도 다닐 수 있는 정도로 꿰뚫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가구가 들어온다거나 가구 위치가 '자주' 바뀐다면 고양이는 평소와 같은 익숙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좌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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