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에서도 잘 자는 고양이의 신체능력

조회수 2019. 8. 14. 17: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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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 고양이는 난간이 썩 맘에 든 것 같다. 자칫 균형을 잃으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대한 신체능력을 이용해 꾸벅꾸벅 낮잠을 즐기고 있다.

급기야 집사가 촬영하고 있는 것을 알아챘을 때도 반응은 시큰둥하다. “응?”, “왜?”, “뭔 일 있어?”라는 태연한 표정을 지을 뿐이다. 오히려 쓸데없이 낮잠을 깨운 집사가 귀찮다는 느낌이다.

난간은 인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숙면 장소다. 고양이의 신체능력은 인간 눈에 그저 경이로울 따름인데 이런 배경에서 생겨난 ‘고양이 목숨은 9개라’는 속담은 사실 거짓이 아닐지도 모른다.

edited by  캣랩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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