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이어폰' 망가트리고 대신 '뱀' 잡아온 고양이

조회수 2019. 5. 14. 14: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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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화 풀어라옹"

고양이가 격렬하게 반응하는 장난감 중 하나가 긴 끈이지요. 태어난 지 8개월이 된 이 고양이도 예외는 아니었으니, 집사의 이어폰 케이블을 질근질근 씹어서 뚝 잘라놓았습니다. 

출처: www.facebook.com/groups/kamicintakucing/permalink

당연히 행복하지 않은 집사. 음악도 게임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집사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고양이를 꾸짖었고 겁먹은 고양이는 재빨리 달아났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자 고양이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고양이 입에는 뱀이 물려 있었습니다. 

출처: www.facebook.com/groups/kamicintakucing/permalink

그는 온라인 미디어 매체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뱀과 함께 돌아온 것을 봤을 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 우리 지역에서 뱀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www.facebook.com/haryanto.reezpectorr

고양이의 깜짝 선물은 집사를 매우 당황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뱀이 케이블을 대체할 수는 없었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고양이의 재치와 사냥 솜씨와 큰 감명받았습니다. 냥덕들을 위한 인도네시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그의 사연은 이미 10K의 좋아요를 얻었는데 보어드판다는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www.facebook.com/haryanto.reezpectorr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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