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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기 싫어 돌멩이 붙잡은 산책냥

조회수 2019. 4. 18.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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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 해외에서는 고양이가 개처럼 산책하기도 하고 심지어 집사와의 커플 여행도 즐긴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산책이나 여행이 일반적이지는 않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 집 고양이는 개가 산책할 때 곧잘 따라나섰던 것 같다. 이날도 다 같이 산책 중이었다. 집사가 이제 그만 돌아갈까 하며 고양이를 껴안으려 하자 고양이는 아직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듯 집사 손을 피해 달아났다. 


집사가 가까이 다가가 가볍게 붙잡자 고양이는 필사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앞발로 땅을 붙잡았다. 그런데 이도 여의치 않았는지 그다음 번엔 돌멩이를 붙잡고 늘어졌다.   

개는 이 광경을 무덤덤하게 바라봤고 집사는 그저 고양이가 귀여워 어쩔 줄 몰라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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