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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좋아하는 집사 신체 부위와 자세 4

조회수 2019. 3. 2. 12: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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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먼저 다가와 몸을 대고 있어주면 집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든다. 이번 시간에는 특별히 고양이가 좋아하는 집사의 신체 부위와 자세를 정리한다. 단언컨대 고양이 또한 자신을 돌봐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집사를 무척 사랑한다. 

1. 배

고양이는 잠자리 혹은 휴식 장소로 따듯하고 쿠션감이 있는 곳을 좋아한다. 배는 집사의 신체 부위 중 이 두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으니, 침대나 소파에 집사가 누워있노라면 애교 많고 똑똑한 고양이는 어느새 배 위로 올라와 골골송과 함께 꾹꾹이를 시전해주신다.

2. 허벅지(일명 무릎냥을 위한 부위)

밥을 먹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으면 냉큼 올라와 집사가 움직일 때까지 앉아 있는 소위, 무릎냥들이 가장 좋아하는 집사의 신체부위 허벅지. 이 또한 기본적으로 면적이 넓고 푹신해 고양이가 앉아 있기에 적당한 환경인 데다 집사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양반다리 

고양이가 양반다리를 좋아하는 원인은 ‘1묘 1캣모나이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캣모나이트 원리에서 찾을 수 있겠다.
캣모나이트는 바닥이 평평한 다른 베드 타입의 스크래처와 달리 고양이가 냥모나이트를 했을 때의 자세를 고려한 묘체공학적 설계가 큰 특징이다. 둥근 몸을 받혀주는 오목한 면에서 아무래도 고양이는 편안함을 느끼는 듯하다.

4. 쩍벌자세(다리 사이)

고양이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장 선호하는 잠자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면 수많은 집냥이들은 집사의 다리사이를 선택하지 않을까.
집사의 다리 사이는 고양이에게 종이 상자와 같은 아늑함을 제공한다. 더구나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집사 곁이므로 추운 겨울철에는 이만한 잠자리가 없을 것이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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