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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에게 얼른 자자고 조를 때 하는 행동 5

조회수 2019. 1. 17.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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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자자"

야생에서 아깽이가 엄마가 함께 자듯, 집고양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와 함께 자고 싶어 한다. 만약 당신의 고양이가 다음의 행동을 한다면 얼른 잠자리에 들자. 

1. 집사를 똑바로 바라보며 운다


고양이가 집사를 똑바로 바라보며 ‘야옹’하고 울 때는 대부분 뭔가 간절히 원하는 게 있을 때다. 야옹은 아깽이가 어미 고양이에게 내는 소리로 성묘가 된 뒤에 다른 고양이에게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집사나 다른 인간에게는 감정표현 혹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다양한 울음소리를 내는 바, 요구사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울음소리는 더 커진다.


2. 집사 곁에서 기다린다 


충견처럼 조용히 옆에서 기다리는 기특한 고양이도 있다. 집사와 함께 자고 싶어 곁에 앉아 있다가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조는 고양이도 있다고. 


3. 집사 일을 방해한다


집사의 관심을 자신에게 유도하기 위해 집사가 하고 있는 일을 방해하기도 한다. 가령 컴퓨터나 TV 앞에 앉아 모니터를 가리는 식이다. 집사의 눈에 잘 띄는 곳으로 이동해 자신의 존재를 알려 관심을 끈 뒤 원하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고양이 나름의 고도의 전략이다.


4. 가르릉거린다


은근히 요구사항을 집사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골골송을 사용하는 고양이들이 많다. 함께 자고 싶을 때는 물론 아침에 밥그릇이 비어있을 때도 자는 집사를 끊임없는 골골거림으로 깨우기도 한다. 무릎 위에 올라와 갸르랑 거린다면 고양이를 안아 포근한 침실로 향하자. 


5. 침대 근처에서 어슬렁거린다


집사와 함께 자고 싶은 마음을 어필하기 위해 침대 근처를 배회하기도 한다. 이때는 집사 앞에서 야옹하고 다시 침실로 가는 행동을 반복하기도 하는데, 집사와 함께 자고 싶지만 집사가 자려고 하지 않아 안정되지 않은 마음에서 그러는 것이니 그만 하루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드는 건 어떨지.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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