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론 애청자가 캣타워를 만들면 생기는 일

조회수 2018. 9. 10.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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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쳐모여!"

이 캣타워는 올초 아디다스가 발매한 POD 시스템 신발과 건축과의 조합이다. 이것은 영국 디자인 매체 <Dezeen>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의 협업인 POD 시스템 건축(P.O.D. System Architecture)에서 공개되었다.     


먼저 POD 시스템 건축 프로젝트를 간략히 설명해 보자면, 아디다스가 그들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POD 시스템의 신발 스토리에 바탕을 둔 개념적 건축물을 설계하는 작업이다. 

출처: Dezeen

이 캣타워를 설계한 로스앤젤레스의 스튜디오 Bureau Spectacular 측은 “처음 POD 시스템의 신발을 봤을 때 우리는 어릴 시절 보곤 했던 만화 <볼트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POD 시스템 신발은 이질적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점은 거대한 볼트론 로봇으로 합체되는 개별 슈퍼 로봇과 매우 흡사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Dezeen

이 디자인은 1:100스케일이며, 고층건물로 구성된 복합용도의 건축물이라는 건축 콘셉트를 나타낼뿐 아니라 고양이의 점핑용 장난감으로 사용되도록 디자인되었다.  


모델은 4개 타워로 구성되어 있고 중앙 베이스 구조물에 부착된다. 모든 가구가 모이면 그들의 반려묘들을 위한 캣타워로서 역할한다. 이 외에도 5개의 개별 모델을 펼치거나 확장해서 다양한 가구 아이템으로 만들 수도 있다. 

출처: Dezeen
출처: Dezeen

Bureau Spectacular 측은 “POD 시스템 건축을 통해, 우리는 동시에 캣타워가 되는 혼합형 고층건물을 제안했다”며 “반려묘 용품적 관점에서 우리는 고양이가 기어오르고 숨고 점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 프로그램을 어떻게 넣을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반려묘는 인간을 항상 올려다보는데 볼트론 프로젝트로 그녀는 아주 작은 인간보다 더 높이 올라갈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장난스러운 고층건물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출처: Dezeen

editor | editor J

more info | Dez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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