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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랑하는 집사라도 이건 싫어, 싫다구!

조회수 2018. 8. 8. 14: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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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님으로부터 사랑 받는 비법

대부분의 집사들은 냥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어 한다. 그러니 츤데레 냥님과 신뢰와 애정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면 다음의 행동은 주의하고 볼 일이다.

1. 억지로 안는다! 

냥님은 원래 안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안으려 한다면 당신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을 갖게 되고 결국 유독 당신만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다.


2. 끈질기게 쓰다듬는다!

물론 냥님 털은 매우 부드러워 기분 좋은 촉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쓰다듬는 행위 자체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심신 안정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냥님이 맘껏 쓰다듬어도 좋다고 허락하는 시간은 응석을 부리고 싶어 스스로 집사에게 다가올 때다. 혼자 있고 있을 때나 잠들고 싶어 할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인테리어가 집사 중심이다!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매력적이다. 그러나 숨을 곳이 거의 없다거나 오를 수 있는 높은 곳이 없는 실내는 냥님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다른 동물이나 사람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구석, 그리고 높은 곳에서 냥님은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4. 너무 자주 가구 위치를 바꾼다! 

영역 내 지형이라든지 풍경까지 냥님은 모두 머릿속에 담아두는 것은 물론 곳곳에 자신의 냄새를 묻혀 ‘이곳은 나의 홈 그라운드’임을 확실하게 표식 한다. 모르긴 해도 냥님은 자신의 영역을 눈 감고도 다닐 수 있는 정도로 꿰뚫고 있을 테다. 그런데 갑자기 큰 가구가 들어온다거나 가구 위치가 자주 바뀐다면 냥님은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이사만큼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5. 손님을 자주 데리고 온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집냥이의 영역은 집이다. 이 영역에 갑자기 나타난 낯선 이는 몹시도 경계해야 할 침입자일 뿐이다.


6. 옷을 입히거나 불필요한 목걸이를 해준다! 

반려동물이 된 지금도 야생의 습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냥님에게 옷이나 장식용 목걸이는 거추장스러운 것. 더구나 옷은 그루밍처럼 냥님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위를 방해하는 요소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7. 큰 목소리를 낸다! 

냥님은 큰 소리에 매우 민감하다. ‘낮고 큰 소리=자신보다 몸집이 큰 동물=잡아 먹힌다’라는 본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뢰하는 집사라도 큰 소리를 내는 순간, 냥님은 공포를 느낀다.

edited by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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