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수염, 빠져도 괜찮을까?

조회수 2018. 6. 21. 17: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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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도 털의 일종이라옹

가끔 고양이 수염이 빠지거나 접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빠진 고양이 수염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부적처럼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 수염이 빠지거나 접히는 일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빠지면 몇 개월 내로 다시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단시간 내에 빠지는 수염의 양이 많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첫째,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 탈모가 오면서 수염도 같이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다한 스트레스는 그루밍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그루밍을 너무 자주 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둘째, 모낭충 여드름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낭충 여드름은 모낭충이 피부에 기생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모낭충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지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 셋째, 고양이 에이즈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에이즈도 면역 부전을 일으키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되고 이때 모낭충 여드름도 걸리게 됩니다.


▲ 끝으로 동료 고양이와의 싸움에 의해 뽑힐 수 있습니다. 얼굴에 손상을 입히는 싸움으로 뽑히는 수가 있는데 그 양이 많다면 충분히 심각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에서 다른 질병이 발견되지 않으면 보통 스트레스성 탈모로 진단하는데요. 그때는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 없애줘야 합니다. 글 | 에디터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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