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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해주면 고양이가 기뻐하는 것 3

조회수 2018. 4. 9. 16: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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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님 사랑은 집사

‘당신이 고양이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와 같은 반려동물 콘텐츠는 언제나 집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행복해하는 반려묘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집사가 무엇을 해줄 때 가장 기뻐할까. 글 | 이서윤


1. 함께 놀아줄 때 : 왜 고양이는 그토록 놀이를 좋아할까?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고양이 낚싯대를 집사가 손에 쥐기만 해도 흥분할 만큼 고양이들은 놀이를 좋아한다.  

고양이에게 놀이란 움직이는 것이라면 잡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그 충동을 만족시켜주는 행위이다. 잡고자 하는 본능이 충족되기 때문에 고양이는 커다란 즐거움을 느끼는 것. 

고양이와 놀아줄 땐 깃털이나 비닐, 인형, 방울 등이 달린 고양이 낚싯대 같은 장난감을 이용한다. 낚싯대를 실제 새나 쥐처럼 움직여주면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최대한 끌어내 고양이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다. 


2. 턱을 긁어줄 때 : 왜 턱을 긁어주면 좋아할까?


턱을 살살 긁어주면 고양이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집사의 부드러운 손길을 즐긴다. 여차 하면 골골송까지 불러주며 행복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턱은 집사가 만져주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 중 한 곳이다. 고양이는 턱과 함께 ‘뺨’, ‘눈과 귀 사이’, ‘목 뒷부분’을 쓰다듬으면 좋아하는데 이 부위는 냄새샘이라고 해서 취선이 지나간다. 

영역 표시와 관련 있는 이곳은 고양이가 특히 더 가려움을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집사가 이곳을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긁어 주면 마치 고양이 입장에선 ‘효자손’처럼 느껴진다고.


3. 칭찬해줄 때 : 고양이도 말을 알아듣는 걸까?


긴장한 고양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아기를 대하는 듯한 말투로 연거푸 칭찬을 쏟아내는 수의테크니션의 진료 스킬을 경험한 적 있을 것.

실제로 칭찬은 고양이와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고양이 커뮤니케이션 강사 사카자키 씨는 “제대로 칭찬받은 고양이는 교육(훈련)에도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며 당신을 소통이 되는 상대라고 생각해 마음을 더 연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고양이가 화장실을 제대로 썼거나 불렀을 때 대답해주면 충분히 칭찬해준다. 이때 이름을 불러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으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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