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님에 이어 댕댕이도 가족이 됐을 때 인테리어

조회수 2018. 3. 20. 12: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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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라면 탐낼 수밖에 없다.

일본 모리요시 나오타케 아틀리에 아키텍트(MORIYOSHI NAOAKE ATELIER ARCHITECTS)에서 디자인한 집이다. 집주인은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었고 뒷날 개도 반려동물로 맞이했다.  

출처: suvaco.jp

개가 가족이 되기 전 이 집 고양이는 바닥부터 천장의 캣워크까지 연결되는 캣폴을 이용해 옥상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와 함께 바닥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되자 고양이가 전처럼 개를 신경 쓰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고양이 전용 길’이 필요해졌다.

출처: www.moriyoshi-a.com

캣폴 옆에 TV가 놓여 있던 터라 모리요시 나오타케 아틀리에 아키텍트는 수납장을 겸하는 캣워크를 생각했다. 회사는 TV를 포함해 DVD와 CD 세트를 수납하는 스토리지와 고양이가 기존 캣워크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만들었는데 스토리지가 고양이 전용 계단을 겸하도록 했다. 


부분 인테리어를 거치면서 고양이는 TV 받침대, 전용 계단, 그리고 수납 가구를 밟고 마침내 좋아하는 옥상까지 다다를 수 있게 되었다.  

출처: www.moriyoshi-a.com
출처: www.moriyoshi-a.com

고양이 친화적인 환경 중 하나가 캣타워나 캣워크처럼 상하운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진 집이다.

이 집처럼 고양이 전용 계단을 겸하는 가구라든지 캣워크를 겸하는 선반으로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쓰는 인테리어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공간 활용성은 물론 고양이와 집사 간의 유대감도 기대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dited by 이서윤

출처: www.moriyosh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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