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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는 내가 지킨다! 재해대책 셀프테스트

조회수 2017. 11. 24. 14: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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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재해에서 반려묘를 얼마나 지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지진 등 자연재해는 평범한 일상을 순식간에 뒤바꿔 놓는다. 재해가 발생하면 고양이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주인밖에 없다. 재해가 발생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피해자가 된다.


2000년 홋카이도 우스산 화산 폭발 당시 대피 명령 지역에 약 3,000마리의 고양이와 개가 남아 있었다. 그 후 그 지역은 2개월 동안 출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주인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목숨을 잃은 고양이와 개가 많았다.

재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의 방재 의식이 중요하다.


고양이를 지키기 위한 방재 의식

체크리스트


(다음 질문에 몇 개나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 고양이가 평상시 어디에서 자는지 알고 있다.

□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지만 연락처가 적힌 이름표를 달고 있다.

□ 예방접종은 매년 빼놓지 않고 한다.

□ 고양이가 이동장을 봐도 도망치지 않는다.

□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맡길 수 있는 지인이 있다.

□ 가장 가까운 대피 장소가 어디인지 알고 있다.

□ 고양이용 비상식량과 물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

□ 고양이의 성장 기록을 꼼꼼하게 기록한 고양이 건강수첩이 있다.

□ 우리 고양이는 손님이 와도 도망치지 않는다.

□ 고양이의 버릇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 YES가 0~3개

YES가 세 개 이하인 사람은 재해 대책을 거의 세우고 있지 않은 안일한 주인이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이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이런 의식이라면 고양이는 물론 자기 자신의 안전도 지키기 어렵다. 지금부터 할 수 있는 대비책을 바로 세워 두자.


■ YES가 4~7개 

보통 수준의 방재의식을 갖추고 있다. YES라고 대답하지 못한 항목을 다시 한번 점검해 완벽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깨달았을 때 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YES가 8~10개 

YES가 여덟 개에서 열 개인 사람은 완벽하게 방재대책을 세우고 있는 훌륭한 주인이다. 하지만 대책을 완벽하게 세웠으니까 재해가 발생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재해를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평상시에도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비상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항상 최선책을 생각해 두자. 당신의 소중한 고양이를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시의 방재의식과 대책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이나 이웃과는 네트워크를 조성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정보교환은 물론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곳을 확보해두면 도움이 된다. 


글 | necoichi, 번역 | 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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