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철이 개통 되었다고?
조회수 2017. 10. 4. 23: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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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싣고 달리는 마네키네코 전철
이 고양이가
올 가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
출몰해
사람들에게
행운을 안겨줄 것이라고 합니다.
거리를 달리고 있을까요.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식당이나 상점에서 꼭 보게 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바로 손을 든 고양이 마네키네코입니다.
마치 복을 부르듯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귀엽고 익살스러워 보이는데요.
역사 깊은 건물들과 상점가들 사이를 달리는 도큐세타가야선은 고즈넉한 옛 정취를 선사하는 노면 전철입니다.
그런 세타가야선이 올해로 110주년을 맞았는데요.
이를 기념해 도큐전철은 마네키네코가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고토쿠지 절과 협력해 ‘행운을 주는 마네키네코 전철’을 운영 중(2017.9.25~2018.3.31)입니다.
그렇다면..,
‘행운을 주는 마네키네코 전철’은
어떤 모습으로
먼저 전철 외관은 전면과 측면 모두 마네키네코 이미지로 꾸며졌습니다.
내부 바닥에도 고양이 발자국 모양이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손잡이까지 마네키네코로 설치되었다니 온통 고양이로 가득한 전철로 재탄생했습니다. 한편 마네키네코는 들고 있는 손이나 색에 따라 다른 복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른손은 금전운을, 왼손은 사람을 불러 모읍니다. 검은색은 귀신을 쫓고 빨간색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해 준다고 합니다.
일본여행 중이라면 마네키네코 전철에
흔들흔들 몸을 싣고
고토쿠지 절에 들러 보는 건 어떨까요.
마네키네코가 커다란 복을
가져다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글 | 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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