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당신의 남주는? 남도산VS한지평
한때 남편 찾기로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기억하시나요?
많은 시청자가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최택)'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요.
요즘엔 드라마 '스타트업' 속
두 남자가 시청자들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메인 남자 주인공
남도산(남주혁)과
'서브병'을 유발하는 한지평(김선호) 중
여러분이 사랑하는 남주는 누구인가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스타트업'의 러브라인은
15년 전 편지에서 시작되죠.
과거 오갈 곳 없던 한지평은
서달미(배수지)의 할머니인
최원덕(김해숙)의 은혜로 무사히
대학에 갈 수 있게 됩니다.
당시 할머니는 한지평에게
진짜 친구인 척 서달미에게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하고,
한지평은 신문에 있던 올림피아드 수상자
남도산의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죠.
그 편지는 서달미에게 힘이 되었고,
위기의 상황에서 서달미는
첫사랑 남도산을 찾게 됩니다.
한지평은 최원덕에게 빚을 갚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남도산을
편지 속 주인공인 척 연기하게 합니다.
잠시 연기만 하려다 서달미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남도산은
거침없이 직진하며 설렘을 안깁니다.
서달미 역시 남도산에게 호감을 느끼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죠.
하지만 편지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한지평.
동시에 15년 전 편지를 쓴 순간부터
스타트업에 도전한 현재까지
서달미를 든든하게 도와주는 한지평의
서사 역시 빠져들 수밖에 없는데요.
남도산
삼산텍의 창업자이자
천재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애를 모르는 모태솔로지만,
서달미에 대한 마음을 안 후로는
물러서지 않고 직진하는 매력이 있죠.
한지평
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SH 벤처캐피탈의 수석팀장.
15년 전 서달미에게 남도산 이름으로
편지를 보낸 진짜 주인공이자,
서달미를 도와주는 조력자입니다.
상반된 매력의 남도산과 한지평,
드라마를 시청하는 여러분이 더 사랑하는
남자 주인공은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