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프로그램만 셋' 유재석을 대표하는 예능은?
올해도 큰 웃음을 안긴
국민 MC 유재석.
유재석에게는
놀라운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
지상파 3사
KBS, MBC, SBS에
10년 이상 진행한
장수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예능계의 '올타임 레전드'라
불릴 만하죠?
진행력은 기본,
폭넓은 배경지식과
출연자를 배려하는 마음까지
완벽하게 다 갖춘 유재석!
국민 MC 유재석을 대표하는
예능 하나를 뽑는다면 무엇일까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KBS2 '해피투게더'
2003년 유재석은
신동엽과 이효리가 하차한
'해피투게더'에 MC로
합류하게 됩니다.
유재석은 쟁반 노래방부터
사우나 토크쇼,
야간매점 등 인기 폭발하는
코너들을 맛깔나게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잘 이끌었죠.
그의 곁에 앉는
다른 MC들은 계속 바뀌었지만,
유재석은 2020년 4월
마지막 회까지 쭉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는데요.
무려 약 17년 동안
'해피투게더' MC 자리를
지킨 셈입니다.
MBC '무한도전'
유재석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을 떠올리는 분들,
참 많을 텐데요.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무한도전'으로 막을 내린 이 예능도
유재석이 중심이죠.
유재석은 프로그램 첫 회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모두 진행한
'무한도전'의 진정한 메인 MC입니다.
톡톡 튀는 멤버들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으며 깔끔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끈 건 기본!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스포츠와 연기까지 섭렵하며
프로그램 이름에 맞는 면모로
시청자를 즐겁게 한 MC 유재석.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약 13년 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SBS '런닝맨'
SBS 대표 예능 '런닝맨'은
2020년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장수 예능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많은 관찰 프로그램 사이에서
꿋꿋하게 야외 버라이어티로
승부를 보고 있는 이 프로그램!
이름표 뜯기를 유행시키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런닝맨'에는 역시 유재석이 있습니다.
메인 MC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에서
'왕코 형님' 지석진부터
'능력자' 김종국, '에이스' 송지효,
'배신 기린' 이광수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게스트를
잘 어우르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한결같은 '똥손'이면서도
'유르스윌리스' 같은 캐릭터로
종종 반전을 선사하는 유재석이 없는
'런닝맨'은 상상할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