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뼈가 되는 모델, E클래스

조회수 2015. 11. 13. 09: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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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금질한 현 세대 벤츠 E클래스
안녕하세요. 톡 드라이버 김종훈입니다.

벤츠, 하면 어떤 모델이 떠오르나요?
AMG? S클래스? 둘 다 벤츠를 상징하는건 맞습니다.

그렇다면 벤츠의 뼈가 되는 모델은 뭘까요?
바로! E클래스입니다.
S클래스는 벤츠의 상징이지만,
많은 사람은 E클래스를 타면 벤츠를 접합니다.

실제로 E클래스 판매량은 벤츠의 허리를 책임지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새 세대에서 바통을 넘겨야 하는 시점이지만,

부분 변경 모델인 지금 E클래스는
여전히 인기 있습니다.
벤츠는 고집스런 브랜드입니다.

시대 흐름에 발 맞춰 (누구보다 빠르게)
할 건 다 하지만, 요란하게 하진 않아요.

여전히 예전 방식을 고집하는 것도 있고요.
세월을 덜 탄다고 해야 할까요?

신차가 곧 나오는 이 시점에도 길에서 발견하면 문득,
세련된 느낌이 가득합니다.

부분 변경 때 얼굴이 많이 바뀌었죠.

조만간 나올 신차는 옆과 뒤도 싹 바뀌겠죠.
그릴을 채운 세 꼭지 별 엠블럼도 부각하겠고요.
벤츠를 타고 조금이라도 운전해보면,
유독 편하다고 느낍니다.

운전할 때 여유롭고 우아합니다.

민첩하고 역동적인 BMW와도,
고상한 아우디와도 또 달라요.
부드러운 스티어링 휠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운전할 수 있죠.

보통 스티어링 휠이 부드러우면 헐거운 느낌도
들 법한데 벤츠는 그렇지 않아요.

고속에서 다른 독일 브랜드에 비해서 스티어링 휠이
덜 묵직해지는데도 딱히 불안한 기색이 없습니다.
가속 응답성도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에요.
한 반 박자 정도 쉬고 부드럽게 힘을 뽑아내죠.

엄지발가락에 힘만 줘도 튀어나가는
역동성은 없지만, 대신 피로감이 적어요.

안정감 있게 힘을 바퀴에 뿌리죠.
E클래스는 그런 벤츠의 주행 철학을 잘 드러냅니다.

조급해하진 않고 부드럽게, 힘을 낼 땐 꾸준하게.
그에 적당히 탄탄한 서스펜션도 편안함에 일조하죠.

곧 신차가 나오면 더 고민할 듯합니다.
분명 혹 할 만한 프로모션을 적용해
담금질한 현 세대 E클래스를 팔 테니까요.

신차가 좋겠지만, 세대의 완성형이 주는
안정감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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