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뜨거~' 뜨거운 음료 자주 마시면 '암' 생긴다?!

조회수 2019. 2. 8.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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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음료'는 암 유발!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암이 발생한다는 사실 아셨나요? 

커피, 녹차 등 평소 자주 마시는 음료와 암과는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요? 


건강하게 마시는 법 확인해보세요!

"65도 이상 뜨거운 음료는 식도암 위험♨"


국제암연구소(IARC)는 '매우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은 암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은 2A군(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으로 분류하였습니다.


65℃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식도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역학 연구 등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인데요.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경우 열에 의해 구강, 인두, 후두 및 식도의 화상 등 입안과 목구멍의 손상이 발생하며 이러한 손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연구에서 국의 온도가 뜨거울수록 위암 위험도가 2.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식도암과 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뜨거운 음료나 음식은 충분히 식힌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녹차는 암예방에 도움?"


커피가 일부 암 발생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화합물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암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는 간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밖의 다른 암종에 있어서는 암예방 효과를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차에는 녹차, 홍차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차 역시 폴리페놀 화합물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폴리페놀의 일종인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 섭취와 암 발생과의 관계를 살펴본 많은 연구가 있습니다만, 연구마다 상반된 결론을 내고 있어 녹차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녹차에는 여러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칼로리가 낮은 건강 음료이므로, 차를 마시는 습관은 안전하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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