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의 식사관리, 이렇게 하세요!

조회수 2019. 8. 29. 08:3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대장암 환자는 치료 이후의 회복과 건강관리를 위해 좋은 영양 상태와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열량과 충분한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채소, 과일, 전곡류 등은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지방, 정제된 곡류, 단 음식들은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합니다. 


대장암 환자의 식사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대장절제수술 환자의 식생활

대장 절제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특별히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6주 동안은 고섬유질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절제 수술에 따른 문제는 절제한 부분의 위치와 길이, 회맹판이 제거됐는지의 여부, 장의 길이 등에 따라 다릅니다.


소장의 많은 부분을 제거하거나 우회했다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불량해지고 설사가 발생하므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측결장 또는 대장의 많은 부분을 절제했거나 직장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절제한 경우에는 배변이 잦아지기 때문에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의 굳기가 정상화 될 때까지 충분한 수분 섭취(하루 물 6~10잔 정도)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2~3개월 이후부터는 설사 등의 문제가 대부분 호전되며, 오히려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식을 유지하면서 섬유소의 섭취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환자의 식사관리 TIP

Q.변이 묽고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절제한 장의 위치에 따라 또는 많은 부분을 절제한 경우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횟수도 줄어들고 변의 굳기도 정상화됩니다.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를 막기 위해 식사 사이사이에 물을 자주 마시고, 설사가 있을 경우에는 강한 양념이나 기름이 많은 음식, 술,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 우유, 섬유질이 많은 음식(잡곡, 콩, 질긴 채소, 과일 껍질 등)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가스가 많이 생길 때는 어떤 식사가 도움 될까?

가스가 많이 생겨서 불편한 경우에는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음식은 잠시 피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예를 들면 양배추, 양파, 브로콜리 등 이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 껍질이나 콩류, 탄산이 들어 있는 음료수, 유제품 등도 가스를 많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Q.장루(인공항문)를 하고 있다면, 특별한 식사요법이 필요할까?

식사에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아래 원칙을 염두해 식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장루를 가진 경우에는 음식을 잘 씹어 먹어야 합니다.

음식물을 잘 씹지 않으면 소화되지 않은 채로 장을 통과하게 되어 영양섭취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충분한 물을 섭취합니다.

수분 섭취가 너무 적게 되면 탈수가 되기 쉽고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배액량이 증가합니다. 하루에 1.5~2리터 정도의 물을 드시기 바랍니다.


- 설사나 불편감 등을 일으키는 음식이 있다면 되도록 피합니다.


【설사 유발 식품】

강한 양념, 기름이 많은 음식, 술, 커피, 우유, 섬유질이 많은 음식(콩, 질긴 채소, 과일 껍질 등) 등


【변비 유발 식품】

감, 바나나, 인절미, 떡, 고구마, 감자 등


【냄새 유발 식품】

달걀, 치즈, 양파, 양배추, 마늘, 파, 비타민류 등

- 장 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수술 후 6주간은 삼가도록 합니다.


【장 폐색 유발 식품】

팝콘, 옥수수, 파인애플, 과일 껍질이나 씨, 채소의 질긴 부분(샐러리나 줄기 등), 견과류 등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