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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흡연자는 더 위험해요

조회수 2020. 7. 29.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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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강력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고위험군!'


 코로나 시대, 흡연자는 '더' 위험해요! 


흡연자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이유?

코로나 관련 건강관리 수칙 중에 암과 연계되어 있는 중요한 위험 요인이 바로 흡연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흡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중증으로 발전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를 근거로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과 기저질환별 사망률에 대해 살펴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아무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의 사망률은 1.4%였지만, 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13.2%로 기저질환 없는 사람에 비해 9.4배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당뇨환자는 9.2%로 6.6배, 고혈압 환자는 8.4%로 6배,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는 8.0%로 5.7배, 암환자는 7.6%로 5.4배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WHO report on the global tobacco epidemic, 2019)


흡연을 하는 사람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흡연자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률 증가 등의 위험도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 뒤 '증상이 호전된 군'과 '증상이 악화된 군'으로 나누었을 때, 흡연력이 없는 군에 비해 흡연력이 있는 경우 14.3배나 증상 악화가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감염성 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지는 암, 고혈압, 당뇨병,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즉,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요즘의 시기일수록 반드시 금연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담배로 인한 암의 발생과, 혈관질환, 폐질환을 줄이기 위해 금연은 필수입니다. 

도움받을 수 있는 '금연 서비스'?

금연을 결심했다면, 흡연자를 위한 금연상담전화(1544-9030) 또는 금연두드림(nsk.khealth.or.kr)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금연 정보를 지원하는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go.kr), 중증 흡연자를 위한 입원형 금연치료프로그램(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 금연상담 서비스,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이 있으며, 그중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금연이 어려운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화된 입원 형태의 금연 프로그램이며, 입원 환자 대상으로 한 금연지원 서비스는 입원환자의 금연을 돕고, 금연으로 인한 병의 치유를 돕게 됩니다.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청소년, 장애인, 여성, 대학생,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흡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도 있으며, 각 대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직장 등으로 방문하여 금연 교육 및 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암에 대한 바른 정보!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1577-8899)에서 만나세요.

*본 자료의 무단 복제 또는 무단 사용을 금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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