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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새로운 폴더블 폰 메이트Xs

여전히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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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MWC 취소 이후 자체 행사를 열어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중 메이트X를 개선한 메이트Xs가 포함됐다.

메이트Xs 

외관상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프로세서만 개선한 느낌이 든다. 어차피 안 팔리니 별 노력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닐까. 실은 힌지와 후면이 조금 바뀌었다. 팔콘 윙 힌지로 부르는 아웃폴드형 힌지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힌지 상단에 덮개가 생겨 먼지 유입을 방지한다. 이 경우 발열 통풍구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나 화웨이가 이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트X의 힌지

메이트Xs의 힌지. 덮개가 생기가 힌지 노출부를 최대한 줄였다

상단 덮개는 접었을 때도 형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 접을 때 플라스틱 화면이 덜 팽창하도록 억제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발열은 프로세서가 있는 오른쪽에서 구부러지는 흑연구조물을 통해 왼쪽으로 빼낸다고 한다. 따라서 무거운 게임 등을 돌릴 때 왼쪽을 잡으면 뜨거울 수도 있겠다.

폈을 때 중앙 화면이 들려 올라가는 문제는 두겹의 폴리아미드로 해결했다고 한다. 메이트X는 출시할 때 두가지 화면 문제에 봉착한 바 있다. 하나는 폈을 때 화면이 너무 들려 올라간다는 것, 두번째는 영하의 기온에 접으면 파손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회사와 다르게 화웨이는 이 단점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기업으로서의 화웨이는 이렇게 솔직하고 멋있는 기업이지만 메이트X의 판매에는 영향을 줬다. 두겹의 폴리아미드로 인해 두 문제는 일부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한다. 발표에서는 주로 내구성만 강조한 상태다. 화면 크기는 접었을 때 6.6인치, 폈을 때 8인치대로 동일하다.

카메라 역시 일부 개선이 있다고 하나 스펙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카메라 하단의 개폐 버튼의 디자인이 왠지 강력해 보이게 바뀌었다. 원래 작은 금속 유광 버튼을 넣었던 것에 비해 크고 빨간 버튼을 넣어 존재감이 두드러지며, 누를 때 메이트X보다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개폐 버튼

개선된 버튼

화웨이 폴더블 폰의 강점은 자체 구축한 UI다. 화웨이는 다른 회사들보다 앞서 듀얼스크린용 UI를 구축한 상태이며, 갤럭시의 엣지 UI, 윈도우나 맥의 스플릿 뷰(화면을 양쪽으로 나눠 사용하는 것), 멀티윈도우(폰 모드일 때 화면을 위아래로 나눠 사용하는 것), 창 모드(태블릿 모드에서 작은 창을 띄우는 것)를 모두 탑재한 듯한 UI를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태블릿, 대형 스마트폰에 이어 약간의 데스크톱처럼도 사용할 수 있다. 이 UI를 만들기 위해 화웨이는 메이트X 시절부터 많은 공을 들여왔으며 메이트X와 Xs는 그 결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앱 멀티플라이어, 윈도우, 드래그 등을 도입해 PC와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자체 제작한 기린990을 사용한다. P40 시리즈에 탑재됐던 제품이다. 5G 겸용이므로 5G 통신이 가능하다.

단점은 가격이다. 2499달러 혹은 2700달러로 책정됐다. 저렴한 모델이라고 해도 300만원이 넘는데, 갤럭시 폴드가 힌지 문제를 수정한 제품을 2019년에 들고나왔으며, 2020년에 이르러서는 200만원 이하로 출고가를 조정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 물론 프로세서가 최신이라는 차이가 있으나 바뀐 폼 팩터에 기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함께 제공했으면 어땠을까.

메이트패드 프로 5G

아이패드 프로가 상하좌우 베젤 크기를 통일한 극한의 미니멀리즘을 선보였을 때 들었던 우려가 있다. 이제 전면에서는 각 제조사의 제품 디자인이 차별성을 갖기 어렵겠다는 것이다. 특유의 디자인을 넣을 요소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후 등장한 갤럭시탭 S6는 적어도 렌더링 면에서는 길쭉한 아이패드와 같았다.

베젤은 4.9mm로 좁은 베젤을 커버하기 위해 펀치홀 카메라를 넣었다

화웨이의 제품도 마찬가지다. 조금 더 둥근 특징이 있으나 전면의 외관에서 아이패드에 뚜렷한 특징이 느껴지지 않으며 심지어 펀치 홀 카메라를 넣어 갤럭시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세우는 방법은 자체 킥스탠드로, 서피스 같은 느낌도 있다. 펜을 붙이는 방식은 무선충전 자석식으로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하다. 키보드 역시 아이패드 프로의 것과 유사한 형태다.

자석식 충전

배터리 무선 공유를 지원한다

비건 레더를 사용했으며 킥스탠드를 내장하고 있다

다른 제품과 구별되는 강점은 UI다. 듀얼스크린용 UI를 꾸준히 만들어온 화웨이답게 메이트Xs에 들어가는 듀얼스크린 모드, 앱 멀티플라이어(앱 하나를 스크린 두개로 나눠서 사용한다) 등이다. 거기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화면을 띄울 수 있으며(공유 멀티스크린 상호작용), 스마트폰의 파일을 드래그해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듀얼스크린 모드로 사용하면 동일한 앱 혹은 앱 두개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다

또다른 강점은 5G 지원이다. 자체 제작한 기린990을 사용한다. P40 시리즈에 탑재됐던 제품이다. 5G 겸용이므로 5G 통신이 가능해 태블릿에서 5G를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PC모드로 구동하면 윈도우처럼 작업표시줄이 등장한다

가격적인 강점이 있는데, 가장 저렴한 와이파이 모델이 549달러(약 66만5000원), 셀룰러 모델 역시 599달러(약 72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앱 갤러리 

앞서 밝힌 두 제품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중국 외의 국가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이유는 화웨이에서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해결책으로 화웨이는 앱 갤러리를 제안한다. 앱 갤러리는 화웨이 전용 앱스토어이며, 퀵 앱스(실행 시간을 거치지 않고 실행되는 간단한 앱), 보안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개발자들에게 가치를 되돌려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은 확실하게 수익이 나오는 두 스토어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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