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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달부터 암울한 ‘일자리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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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고용 증가 1만9000명 그쳐… 실업자 122만명 19년만에 최악

실업급여 설명회 긴 줄 지난달 실업률이 1월 기준으로 9년 만의 최고인 4.5%로 집계된 가운데 13일 서울 중구 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설명회를 듣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통계청은 1월 실업자가 한 해 전보다 20만4000명 늘어난 122만4000명으로 2000년(123만2000명) 이후 가장 많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제조업과 건설업 일자리 위축으로 1월 고용 증가폭이 정부 목표치의 8분의 1인 1만9000명에 그쳤다. 그나마 농림어업과 보건복지 분야에서 29만 명 가까이 고용이 늘어나 수치상 마이너스(―) 상황을 면했다. 고용 상황이 일자리 보고(寶庫)인 주력 산업에선 뒷걸음치는 반면 임시·단기 일자리가 증가하는 기형적 구조로 바뀌고 있다.


13일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 늘었다. 이번 고용 증가폭은 지난해 8월(3000명) 이후 가장 적다.


고용의 17%를 차지하는 제조업 분야 고용은 작년 4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1월 제조업 고용 감소폭(―17만 명)은 2017년 1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많다. 고용 비중이 8%인 건설업은 그동안 줄곧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지난달 1만9000명 줄어 3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은퇴자 비중이 높은 농림어업 분야 일자리 증가 폭은 10만7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4년 1월 이후 최대였다. 정부 돈이 많이 투입되고 있는 보건복지서비스업의 고용 증가폭도 17만9000명으로 사상 최대였다. 실업자(122만4000명)는 1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많았다.


세종=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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