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덜 내고 싶어? 꼭! 들어야 할 절세상품

조회수 2018. 8. 29. 0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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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를 늘릴 수 없다면 세금을 줄여보자!
안녕하세요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금리가 상승했다만 그래도 초저금리 시대입니다. 직장인들은 예금자 보호가 되는 상품에 돈을 맡기고 기다리면 물가 상승률보다 못한 수익률을 얻게 되죠. 2% 적금, 실효 이자율 1.08% 세금까지 떼어가면? 0.9% 돈을 열심히 모으는데 실질 재산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슬픈 현실에 0.01%라도 높은 금리를 찾는 아우성이 들립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0.01% 더 높은 금리 찾기, 차라리 이자 소득세 15.4%를 줄여보는 방법이 쉬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브로콜리와 함께 이자 소득세가 적은 '절세 금융 상품'에 대해 알아봅시다.

총 급여액이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며 무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필수로 들 것을 추천합니다. 소득공제금액은 납입금액의 40%까지 받을 수 있고 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 금액은 48만 원입니다. 즉, 한 달 최소 2만 원만 넣었을 때 최대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최대한도는 240만 원임을 잊지 마세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며 소득공제를 위해선 '무주택 확인서'는 필수입니다. 또한 최근 신설된 청년 우대형 주택 청약 종합 저축은 기존 상품보다 더 많은 혜택이 있으니 자격요건을 따져보고 부합하면 청년 우대형으로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연금저축은 최소 5년 이상 납입 후,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는 장기 금융상품입니다. 퇴직 시기인 55세부터 국민연금을 지급받는 65세까지 약 10년의 무임금 시간을 채워줄 용도로 사용하기에 더없이 적합합니다. 금융 소득의 일반적인 세율 15.4%보다 훨씬 낮은 세율인 3.3~5.5%가 부과됩니다. 연 납입금액에 400만 원까지는 최대 13.2%의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만약 세액공제 한도 금액을 초과하여 납입한 경우에는 이월 신청을 하면 더 많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 사업자, 농어민(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제외)이 연 2,00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1억까지 불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운용소득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초과 부분은 9.9%로 분리 과세되는 상품입니다. 의무가입 기간은 3년입니다. 이자 소득세 15.4%를 부과하는 일반 금융상품 대비 절세 효과가 있지만 가입요건이 꽤나 까다로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ISA의 가입기간은 올해 말이었으나 3년 연장된 2021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기본 계약기간 10년 이상인 저축성보험은 납입할 보험료 한도는 매월 150만 원, 일시납일 경우 1억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상품은 가입 초반에 보험 모집 등에 붙는 수수료가 포함되는데 일부 온라인 상품은 처음부터 모집 수수료를 제외한 보험료를 적립하기도 합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요즘엔 외화 저축보험도 추천드립니다. 달러나 위안화 저축성보험은 현재 공시 이율이 연 3%가 넘고 있기도 한 상태죠. 장기 저축이기 때문에 노후 준비 및 자녀 양육비 목표로 저축을 세금 없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중도 해지 시 손해가 큰 만큼 가입 시 신중히 고민하셔야 합니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시점에 현명하게 따져서 가입하세요!
멀고 험한 절세의 길
이 외에도 상장주 매매차익, 국내 혼합형 펀드, 주식형펀드, 브라질 국채 등 생각보다 많은 상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많이 축소된 상황이죠. 세금은 점점 늘어나고 절세 혜택은 줄어들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버는 돈을 늘릴 수 없다면 세금을 덜 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남아있는 절세 상품들은 유지기간이 있는 경우가 많아 만기까지 이를 지킬 수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하여 가입하셔야 합니다. 또한 총 급여액이 5,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3,500만 원을 초과하는 연금저축 가입자는 세제혜택보다 많은 세금을 내야 하니 자신의 조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절세'라는 단어에 혹하지 않고 현재 나의 자산상황과 대상자를 잘 비교하여, 확실한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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