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제생활의 장애물, 학자금 대출 청산하자!

조회수 2018. 8. 1. 0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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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때문에 목돈 모으기는 꿈이예요..
안녕하세요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매년 다수의 대학생이 클릭 몇 번으로 빚쟁이가 되어 버리곤 합니다. 학창 시절엔 인지하지 못했던 학자금 대출. 졸업 후 그 무게와 크기가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되죠. 사회는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에게 '목돈 모으기'를 외치지만 학자금 대출이 있는 초년생은 꿈도 못 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불평만 하고 빚을 탓하다 보면 한숨과 대출이자만 늘죠. 가능한 빠르고 현실적이게 학자금 대출을 청산할 방법을 확인해봅시다!

STEP 1. 나에게 '빚'은 어떤 존재?
나는 '빚'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자신이 '빚을 두려워하는지' 또는 '빚을 갚을 자신이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학자금 대출 이자만 갚으며 원금을 모았습니다. 대출 잔금 총 1,000만 원. 모은 돈 1,000만 원. 학자금을 일시상환하시겠습니까?

금융이해도가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대출이율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으면 투자하여 이자만 갚는다.'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학자금 대출 이자는 2~3%로 높지 않은 편이라 보다 높은 투자 수익금을 내기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이율이 높아 투자 수익으로 상환을 할 수 없을 경우는 원금을 모두 갚겠죠?) 앞선 사고가 어려운 분들은 원금을 모두 갚는 방법을 택하셔야 합니다. 1,000만원으로 일시상환, 투자수익을 통해 이자만 갚기 아 두 가지 방법 외에 다른 곳에 1,000만 원을 사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출처: Photo by Raymond Hui on Unsplash
STEP 2. 먼저 비상금을 모으자!
빚에 대한 태도를 알았다면 학자금 상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원금을 모으기 이전에 해야 하는 것 '비상금 만들기'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혼자 해결해야 하는 금전적인 문제가 자주 생깁니다. 예적금으로 돈을 가두고 모으기만 하면 목돈이 필요한 경우 적금을 깨거나 대출 방안을 생각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상환할 대출이 있을 경우, 금액을 더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예적금을 깰 경우 적은 이자까지 모두 날아가게 되죠.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반드시 비상금이 있어야 합니다. 비상금은 통상 2~3달 분의 월급이 적당하지만 사회초년생의 경우 200만 원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비상금을 모은 후 CMA 통장에 보관하여 정말 필요할 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STEP 3. 대출 상환 통장을 만들자!
본격적으로 상환을 위한 자금을 모을 때 '목표 통장'을 개설해야 합니다. 목표 통장은 적금 통장으로 개설하여 매달 꾸준히 납입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목표 통장이 없을 경우 생활비가 급급할 때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소비가 끝난 후 잉여자금을 모아 대출을 상환하기 보다, 월급일에 맞춰 목표 통장에 자동이체를 걸어두세요. 또한 대출은 빠르게 상환할수록 이자가 급격하게 적어지니 단기간 목표를 세우셔야 합니다. 단기간 목돈 만들기는 이율도 중요하기 때문에 목표 통장 개설 전 꼼꼼하게 따져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Photo by Oli Dale on Unsplash
STEP 4.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여, 지출 통제 계획을 세워라
계획 없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앞선 단계가 끝났으면 지난 2달간의 고정비와 변동비를 분석하세요. 불필요한 비용을 주의 깊게 확인하여 대출 청산까지는 검소한 삶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커피, 외식을 줄이고 퇴근 후 약속도 주 2회 내로 계획하셔야 합니다.

만약 자취를 하신다면?

대출 상환에 걸림돌이 되는 고정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은 월세입니다. 여의도, 청담, 종로 등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 몇은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의 위치 때문에 내가 근무하는 곳과 수준이 맞는 집에 살아야 한다는 착각을 가지곤 합니다. 하지만 직장의 위치, 어울리는 사람보단 나의 연봉, 재산 수준에 맞는 집에 살아야 합니다. 만약 자취를 하신다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자신의 소득 수준과 어울리는지 판단하세요. 지출은 자신의 상황과 맞게 현명하게 하셔야 합니다.
학자금 대출 청산하던 날,
은행원의 고생했다는 말에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 31세, 직장인 -

 빚을 청산하는 데 있어 마법 같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꾸준하고 부지런한 모습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해 넉넉한 월급으로 착착 갚아나가면 참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충실하게 상환 일정에 맞춰 움직이시면 어느 순간 학자금 청산이 끝나고, 몸에 밴 절약과 돈 모으는 습관이 목돈 마련으로 이끌 것입니다. 부담되는 매일을 버텨내는 당신을 브로콜리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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