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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대출의 가장 큰 실수! 상환방식!

조회수 2018. 7. 18.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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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폭탄 받지말고 확실하게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직장인 A씨는 올해 초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 생겨 대출을 하게 된다. 학자금 대출도 없었던 A씨는 대출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급한대로 상담사의 말에 따라 매달 부담이 크지 않은 '만기일시상환' 상품을 선택했다. 300만원 정도는 큰 돈이 아니기에 만기까지 원금을 모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대출 상환 4개월 차, 매달 나가는 이자도 부담이고 대출원금은 거의 모으지 못했다. 

 처음 대출을 받는 사람이 많이하는 실수 중 하나가 대출금 상환방식을 추천해주는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설명을 들어도 상담사가 이자에 관해서는 크게 거론하지 않죠. '이자와 원금을 조금씩 갚아 나간다.' 또는 '이자를 먼저 갚고 원금을 한번에 갚아라.'등으로 매달 납입하는 이자와 원금의 비율정도만 설명합니다. 하지만 상환방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갚아나가는 원금과 이자의 비율보다 실질적으로 갚게되는 '이자의 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환방식은 3가지로 분류되지만 대표적으로 만기 일시 상환, 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이 자주 사용됩니다. 앞선 3 상환 상품을 사례에 적용하여 이자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금액 : 3,000,000원
대출기간 : 6개월, 연이자율 : 15%
만기 일시 상환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내고, 만기에 원금을 모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종종 경제 관념이 부족하신 분들이 소액 대출을 하며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입이 일정한 일반적인 가계 대출 방식엔 맞지 않습니다. 만기 일시의 큰 지출은 또 다른 대출을 부르기 때문이죠.
원금 균등 상환
대출 원금을 대출 총 개월 수로 나누어 매달 잔액의 이자를 합하여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갚는 '원금'이 같기에 달이 지날수록 누적 금액이 줄어 이자가 줄어 들게 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상환 방법 3가지 중 이자가 가장 적습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
대출 기간동안 매달 같은 금액(원금+이자의 합)을 납입하는 방식입니다. 상환 초기에는 이자가 많고 원금이 적습니다. 원금을 조금 갚게 하고 남은 금액을 높게하여 이자를 높게 하는 것이죠. 후반부에 갈수록 이자는 줄어들고 원금이 높아집니다. 이 방식을 선택하면 체감상으로는 3개월째(대출기간 6개월 기준)에 '반'을 갚았다고 생각하지만 원금은 그 이상으로 남아있죠. 실제로 원금이 반이 되는 시점은 전체기간의 2/3지점입니다.

원금 균등 상환과 원리금 균등 상환이 같은듯 다르죠? 둘의 확실한 차이를 표를 통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대 원금 균등상환이 가장 낮은 이자를 가지지만, 처음에 부담이 되기에 가게에선 원리금 균등 상환을 많이 선택합니다. 개인적인 여건에 맞게 상환방식을 정하셔야 합니다. 앞선 예는 6개월의 짧은 기간으로 예시를 들었으나 만약 6년으로 가정할경우 표는 아래와 같이 급격한 차이가 납니다. 상환방식의 차이도 있지만 거치기간도 이자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죠.
반드시 대출을 받기 전에 상환방식과 거치 기간에 대한 이해로 자신에게 딱 맞는 상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네이버에서 대출 이자 계산기를 치시면 대출기간과 방식에 따른 이자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니 참고하세요. 이상 브로콜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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