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 가깝고도 어려운 이름

조회수 2018. 5. 9. 16: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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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들어봤지만 왠지 어려워!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오늘은 자주 들어 봤지만 어려운 이름 P2P 금융에 대해 알아봅시다.

■ P2P(peer to peer) 금융이란?

 P2P란 인터넷을 통해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것을 뜻합니다. 기존 방식은 '서버'라는 정류장을 거쳐 공급자와 소비자가 만났다면 P2P는 개인의 컴퓨터끼리 직접 연결되는 것입니다. 익숙한 P2P 서버라면 과거의 '소리바다'를 생각할 수 있죠.

 이 P2P 기술을 접목시켜 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금융(투자, 대출, 펀딩) 연결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P2P 금융이라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P2P 금융 사례는 30%의 수익률을 달성한 '너의 이름은'(크라우드 펀딩)이죠. 간단히 말해 직접 돈을 빌려주고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P2P 금융 장점은?

 P2P 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P2P 시장이 최근 3년간 성장과 규제를 통해 안정기에 접어들었죠. 처음 등장했을 때만큼 큰 수익은 아니지만 여전히 10% 후반대의 수익률을 볼 수 있는 투자처입니다. 즉각적인 수익성과 간편한 투자 과정을 가졌으며 소액으로도 가능합니다. 또한 한 번 투자를 하고 나면 기간 동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자 또한 처음 제시된 이자에서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더불어 일정한 예측성도 있어 2030의 재테크 연습으로도 적합합니다.

 초기에는 많은 P2P 투자가 신용대출 위주였으나, 최근 부동산 채권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신용대출과 다르게 부동산이라는 담보가 있어,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해도 담보물을 처분할 수 있어,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 P2P 투자시 주의할 점은?

 처음 P2P 투자시 위험성은 따지지 않고 수익률만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일수록 부실률이나 연체율을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투자를 하다 보면 부실이 나는 투자도 종종 있습니다. 투자 접근성이 쉬운 만큼 연체율, 지속성 등의 안정성을 체크한 후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 높은 세금

 P2P 투자는 저축은행이 아닌 대부 업체로 이자 소득세가 27.5%로 굉장히 높습니다. 만약 100만 원을 투자하여 10%의 수익을 얻었다면 27,500원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만 원씩 100개로 분산 투자했다면, 만 원당 275원이지만 국고금 관리법에 따라 10원 미만의 세금은 계산하지 않아 만 원당 270원으로 27,000이 됩니다.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추고 세금도 낮출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원금 손실 가능성

 대부분의 투자가 그렇듯 원금과 수익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상환이 예정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원금을 100% 손실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금을 모두 돌려받는다 하더라도 그 시기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투자하는 플랫폼이 안전하다고 모두 원금이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P2P금융 협회(바로 가기)에 등록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전처럼 고위험 고수익은 아니지만 은행권보다 높은 수익률만큼 동반되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익률에 눈이 멀어 덥석 투자하기보단 꼼꼼하게 따져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보통 투자를 시작할 때 보통 P2P 사이트 순위를 확인하는데, 해당 정보를 제공한 기관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상품 투자 전에는 커뮤니티의 정보와 모임 등을 통해 투자할 상품을 정확히 분석하여 여부를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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