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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하나에 65억? 미술계가 주목한 성장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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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그 다음은 아트테크?
예술로 투자하고 싶은 그대들을 위한 더블샷의 '아트테크' 시리즈

지난 시간에는 

아트테크의 기초 지식에 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국내 미술 경매 시장의 역사📽

짧지만 컴팩트한 역사 속

어떤 작품들이 컬렉터들에게 사랑받았는지💕

조금 더 깊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고고싱~! 😆😆


1
1988년, 경매 시장의 탄생

서울옥션 강남센터 외관

출처서울옥션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 경매회사, "서울 옥션"

1998년에 형성되어 올해로 24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


이것이 국내 미술 경매시장의 시작이었죠


그 해에 가장 비싸게 거래된 작품은

한국적 인상파 화풍을 개척한 작가로 알려진

오지호 화백풍경화였습니다 🌳🌳

1998년 3,500만 원으로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오지호 화백의 <향원정>

출처서울옥션


이때만 해도 인상주의 화풍의 그림,

그리고 풍경화가 선호됐다는 뜻이죠


'국민화가', '한국적인 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


1999년 1억 9,800만 원에 낙찰된 박수근 화백의 <집골목>

출처K-Artprice


그런데 잠깐,

저번 콘텐츠를 유의 깊게 보신 분이라면

어딘가 이상한 걸 느끼셨을 텐데요!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화랑의 역사가 약 50년이라고 했는데...

경매시장은 왜 이렇게 늦게 시작됐을까요??

대한민국의 갤러리 시장은 6-7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러리에서의 거래는

💰개인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가격 정보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죠

소더비에서 진행한 미술 경매의 한 장면

출처@artnet'news

이에, 대안으로 생겨난 것이 바로 경매시장입니다


경매시장이 생겨나면서부터

미술시장은 좀 더 투명해지기 시작했죠🔍


작품 거래의 추정가낙찰 가격이 공개되면서

"이 정도의 작품은 이 가격에 거래되는구나"

"이런 작품이 시장에서 많은 수요를 갖고 있구나"

라는 걸 알 수 있게 됐는데요

즉, 경매가 이루어지는 흐름🌊을 잘 파악하다 보면


최근 미술 시장의 트렌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죠


2
2000년대 초,
고미술의 약진과 사후 작품 가격의 상승

OCI(동양제철화학) 이회림 창업주가 2001년 7억 원에 구입한 겸재 정선의 <노송영지>

출처인천시립박물관


2000년대, 밀레니엄을 전후해서는 고미술이 약진하던 시기였습니다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그린 작품이

수억 원에 낙찰되는 경우도 있었죠

백자를 비롯한 고미술품들도 많이 선호됐고요 🏺

2002년 말부터 2003년 무렵

김환기 화백과 더불어 🏔한국 추상미술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유영국 화백이 돌아가신 이후에는

유영국 화백의 작품이 대거 경매에 출품되고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5년 이대원 화백이 돌아가신 이후에도 마찬가지였죠

좌측부터 고(故) 유영국 화백과 고(故) 이대원 화백

출처국립현대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여기서 잠깐!


작가가 돌아가시면 작품값이 오른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사실 작가가 돌아가신다고 해서 작품값이 모두 오르는 건 아닙니다


작가가 살아생전 활동이 왕성했고,

명성을 쌓아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실히 잡았을 경우에는

작가의 임종이 곧 작품 공급량의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미술시장에서 가격 상승이 일어나기는 하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실 별 영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살아서 주목받지 못한 작가의 작품은

아쉽지만 돌아가신 뒤에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영국 화백, 이대원 화백 같은 경우는

살아계실 때 미술계에서의 평가가 상당이 높았기 때문에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이죠


3
2000년대 후반,
호황과 위기로 요동치는 미술 시장

2006년과 2007년은

미술 시장이 최대 호황기를 누리던 시기입니다


부동산 시장, 주식 시장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미술 시장에도 큰돈이 몰리기 시작했을 무렵인데요 💸


이 때는 대한민국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이중섭 화백이 크게 사랑을 받았죠


출처이미지투데이

그러다가 2008년,

뉴욕발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고꾸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술 시장도 예외는 아니었죠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반토막을 넘어 1/3로 줄었는데요


여기서, 시장이 좋지 않을 때의

전형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검증된 작가의 작품,

즉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그렇지 않은 작품은 수요가 급감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인 것이죠


이로 인해 서양에서는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인상파 미술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다소 불안정한 현대미술,

갑자기 떠오른 중국 미술 등은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해외 작품이 많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시장에 되팔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환금성💵 측면에서 봤을 때

아무래도 한국 미술품은 수요가 국내 시장에 그치지만

해외 미술품은 굳이 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팔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환금성이 높다고 불리는데요


이로 인해 금융위기가 촉발됐을 무렵에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해외 작가🛫들이 큰 주목을 받았죠

좌 상단부터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데미안 허스트의 <신의 사랑을 위하여>,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캔>

출처로이 리히텐슈타인 재단, damienhirst.com, 뉴욕 현대미술관

4
2012년 이후, 단색화 신드롬이 일다

금융위기 이후 국내 컬렉터들의 관심이 해외로 넘어가자

미술계에서는 한국 미술 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찾아낸 것이 바로

1970년대 성행했던

단색조의 추상화 화풍"단색화"죠 

2019년 글로벌 경매사 크리스티를 통해 132억원에 팔려 국내 작가의 경매 최고가 기록을 쓴 김환기의 <우주 05-IV-71 #200>

출처크리스티

💡단색화란?


추상미술 1세대 화가인 김환기의 영향을 받은

1970년대에 활동한 화가들이

개인의 수행반복된 몸짓을 강조한

하나의 색 톤을 가진 회화를 일컫는데요

단색화는 약 40년 동안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있었던

🚩대규모 단색화 기획전🚩을 시작으로

"단색화 신드롬"이 일며 재발굴되었습니다


이후

이우환,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을 비롯한

국내 화백들이 다시금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죠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색화 전시회 '한국의 단색화' 인쇄물

출처국립현대미술관

한국 미술 시장이 회복되며

2014년해외 전시🛫가 왕성하게 이루어졌고

이 흐름을 타고 미술품 가격도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경매시장을 살펴보면 명백히 알 수 있는데요


2014년과 2016년의 작품 가격을 비교해보면

3년 만에 10배 정도의 

가격 상승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미술경매사 매출 추이

출처서울경제

🏘부동산 시장🏘에 비유한다면

1970년대에 지은 노후한 아파트가 뒤늦게 재개발되면서

층고도 높아지고, 평수도 커지면서

수익성이 아~주 높아진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죠?


5
아트테크계의 성장주, 단색화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술 시장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트테크 시장의 성장주로 불리고 있는

"단색화"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

앵포르멜의 대표적인 화가 볼스(Wols)의 <unknown title>

출처WikiArt

단색화의 기원을 찾아 올라가면

1960년대 서양화가 등장하는데요


제1·2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술계는

추상미술로 그 흐름이 넘어가게 됩니다


물감을 막 집어던지고 붓을 휘갈기는

격정적인 앵포르멜이 한동안 유행하게 되죠


이후에는 이 화풍이 좀 더 차분하게 정제되면서

한 가지 색조의 회화, 모노크롬 회화로 변화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1950년대 한국전쟁⚔을 겪은 후

많은 화가들이 심리적인 변화를 보이면서

이 화풍이 한국에도 접목되게 되는데요


국내에서도 앵포르멜 같은 격정적 화풍이 유행하다가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는,

모더니즘화가 진행되면서

단색화가 부상하게 됩니다🎈

2018년 기준 '단색화' 대표작가 20년 경매 누적성과

출처서울경제

우리나라에는 단색화로 유명한 여러 화백들이 있는데요


수행하듯이 자기 자신과의 반복적인 싸움을 거듭하는

우리나라 단색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화풍들이 대부분이었죠


🔵 이우환 화백

반복적으로 하나의 색의 점을 찍고 선을 그으며

점이 있고 없는 곳, 선과 선들의 관계에 대한

관계성을 표현했으며

🔴 박서보 화백

캔버스에 물감을 칠해놓고

그 물감이 마르기 전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긁어내는 묘법의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좌측부터 이우환 <선으로부터 No.80046>, 박서보 <묘법 No.170528>

출처케이옥션, 국제갤러리

김환기 화백의 사위이자

대표적인 단색화 화가로 불리는

⚫ 윤형근 화백

천을 바른 캔버스인 생지 위에

자신만의 비법으로 섞은 물감과 기름을 칠해

오묘한 번짐을 나타내려 평생을 연구하셨고요

정상화 화백

캔버스 위에 고령토 흙을 바르고

그 위에 물감을 입힌 다음 접어

갈라진 크랙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했는데요

마치 옛날 도자기에 있는 미묘한 균열을 만드는 화풍으로

오로지 혼자만이 할 수 있는 공이 많이 드는 방법이었죠

🟤 하종현 화백의 경우에는

캔버스 앞면이 아닌

뒷면에서 물감을 밀어내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좌측부터 윤형근 <번트 엄버&울트라마린 2000-#13>, 정상화 <무제 82-7-11>, 하종현 <접합 97-040>

출처서울옥션, 케이옥션, 국립현대미술관

이처럼 우리나라의 단색화는

작가가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한 가지 방식을 택해

수십 년 이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러한

수행반복적 행위

도가적 사상과 맞물려 있는 동양적 작품들이

서양에서도 호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왜냐,

서양의 1960년대 모노크롬

우리나라의 1970년대 단색화

외형상으로는 비슷하지만

가격 면에서는 한국 단색화가 훨씬 저렴하거든요


해외 컬렉터들의 눈에는

👉한국 미술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작품의 완성도와 수준도 탁월한 데다

👉가격마저 저렴하니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겠죠? 🤩

좌측부터 이브 클랭 <인터내셔널 클라인즈 블루 IKB 191>, 정상화 화백 <Untitled 91-10-25>

출처© ADAGP, Paris and DACS, London 2020, 부산시립미술관

증권 시장도 그렇고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해외 투자자들이 구매하기 시작하면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70년대 한국 단색화도

한국 미술 시장, 그리고 세계 미술 시장에서의

"성장주📈"로 떠오르게 된 것이죠


1988년, 미술 경매 시장의 탄생에서부터 〰

2012년, 한국 단색화 신드롬이 일기까지


한국 아트테크의 역사와 성장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아트테크 시장의 떠오르는 유망주, OO화'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온라인 경매'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빈칸에 들어갈 단어가 뭔지 궁금하시다면

부랜드booland 의 다른 콘텐츠들을 즐기면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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