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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오리진

[오늘의 큐레이션] 나는 왜 매주 책 한 권을 읽기로 했나

1년 52주에 52권의 책을 읽기로 결심한 이유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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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좋은 취미라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막연한 호감이 실행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간소한 생활 철학(minimalism)'에 관한 책으로 주목받은 저자 조슈아 베커(Joshua Becker, 40대 초반)가 매주 책 한 권 읽기를 새해 결심으로 정하면서 쓴 글을 소개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뭐가 좋을지 스스로 12가지로 정리해본 글입니다. 이렇게 남들에게 공개하면 스스로 결의도 다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블로그에도 올렸다고 하는군요.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다 보면 책 읽기의 가치가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어디 꼭 12가지뿐이겠습니까. 52주 52권이라는 목표가 기계적이라는 인상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52주로도 모자란 한 권의 책도 있겠지요.

하지만 사람은 습관의 동물입니다. 한번 사로잡히면 헤어나기도 어렵지만, 안 하던 일을 일상에 안착시키는 것도 지난합니다. 꼭 매주 한 권이 아니더라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책을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많은 독서가들이 증언합니다.

새로운 봄이 찾아오는 3월, 나만의 책 읽기 계획을 세우고 결의를 다져보면 어떨지요.

저는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새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인간으로서 확장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새로운 생각을 포용하게 되고 그것에 비추어 제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책을 통해 새로운 곳에 가보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도 즐깁니다. 영감을 받고 즐거움을 얻는가 하면 그 속에 흠뻑 빠져들기도 합니다. 책 읽기와 더불어 저는 더 나은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 더 읽고 싶을 수밖에요.

그래서 저는 새해 첫날을 책을 더 많이 읽겠다는 결심의 전기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저는 일생의 대부분 평균 월 한 권 정도의 책을 읽어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52주 동안 52권의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이런 결심을 한 데에는 다음과 같은 12가지의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1. 글을 더 잘 쓸 수 있다.


저는 글로 씌어진 말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생각을 전파하고 영감을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저로서는 글쓰기야말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늘 책을 읽는 것이 저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2. 더 나은 리더가 된다.


인생에는 관계가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들과 만나 행동을 주고받습니다. 따라서 우리 일상이란 자신의 삶의 일부를 타인에게 내주거나, 상대의 삶 일부를 내가 뽑아쓰는 셈입니다.

저는 그런 저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생기를 더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맘속에는 "삶 속에서 덜 가짐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발견한다'는 함께 나누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을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열정은 커져만 갑니다.

이 길의 끝이 어떻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리더십의 자질이 필요하다는 것만은 100% 확실합니다.

3.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다.


책 읽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세계관에 열리게 됩니다. 좋은 예술이 언제나 그렇듯이 말이지요.

4. 지식의 폭이 확장된다.


우리는 책 속에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세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다른 모든 사람들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의 좋은 것을 보려고 애씁니다. 어떤 사람(저자)들은 우리를 위해 그것을 글로 쓸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물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5. 읽는 속도도 빨라진다.


인생에서 다른 어떤 기술과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연습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느리게 읽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빨리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따라서 52주에 책 52권을 읽는다는 것은 저로서는 전력을 기울여야 할 일입니다. 주의집중과 실천이 필요할 테지요.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저의 독서 기술과 속도도 늘어날 가능성도 놓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필요에 의해서라도 그럴 겁니다.

6. 자녀에게 좋은 모범이 된다.


저의 자녀들은 어립니다. (초등학생입니다.) 아직도 책 읽기를 배우는 단계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을 즐거운 일로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이 아이들이 평생에 걸쳐 책 읽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아빠도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7. 여전히 꿈 꿀 수 있게 한다.


저는 모든 장르의 책 읽기를 즐깁니다. 그런 중에도 전기물을 읽을 때 언제나 특별한 기쁨을 누려왔습니다. 많은 것을 희생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저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용기를 맘속에 불어 넣어줍니다. 자신의 이익을 뒤로 하고 남을 사랑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저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많은 것을 성취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실행에 옮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8. 생활에 필요한 규율을 다잡을 수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때로는 이런 결심에는 자기 규율이 필요합니다. 좋은 결심일수록 언제나 그렇습니다.

9. 창의력을 끌어올린다.


책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접하면, 우리 삶도 새로운 방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세계를 다르게 보기 시작합니다. 나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창의적인 해법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10. 주변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미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현재 관계들도 더 낫게 할 기회를 줍니다. 대화를 시작할 때 새로운 이야기 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화에 새로운 깊이도 더해줍니다.

또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사람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주장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럼으로써, 책은 우리 내면의 것들이 성장할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성장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11. 좋고 나쁜 생각을 더 잘 분별할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수많은 상이한 접근법들이 존재합니다. 책을 읽으면 과거에 유용했던 것과 그렇지 않았던 것들을 더 잘 분별할 수 있습니다.

12. 읽어주기만을 기다리는 좋은 책들이 너무 많다.


그 밖에도 지혜와 영감, 지식, 웃음을 주기 위해 씌어진 책들도 있습니다. 그 속에는 삶의 갖가지 보화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시간을 내서 집어들고 읽기만 하면 됩니다. 

이 글을 쓸까 말까 잠시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드러냄으로써 책임져야 할 상황을 자처하고 싶습니다. 공개된 곳에 저의 결심을 드러냄으로써 저 자신의 규율과 결의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진행 상황을 지켜볼 기회를 갖게 되면, 우리가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는 데에도 촉진제가 됩니다. 그런 무언의 격려가 제게는 이 약속을 끝까지 완수할 때까지 소중한 것으로 남을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를 읽는 분은 틀림없이 이미 평소에도 책을 즐겨 읽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고 해도, 오늘보다 책 읽기 결심을 하기에 좋은 때도 없습니다.

52권 읽기가 바로 지금 시점에서는 제 인생에 적합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분은 각자 목표량을 26권으로 잡을 수도 있고 12권을 잡는게 좋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 됐든 여러분도 어떤 식으로든 저처럼 책 읽기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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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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