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레이션] 퇴근 후 등교하는 사람들

조회수 2018. 10. 29. 1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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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그룹 다음소프트의 '2019 트렌드 노트' 중에서

세상을 탐구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무엇보다 나를 알아가는 길
북클럽 오리진이 함께합니다

북클럽 오리진이 궁금하다면

[오늘의 큐레이션]은 요즘 우리 사회의 생활 트렌드 변화에 관한 글입니다.


빅데이터 분석그룹인 다음소프트가 펴낸 신간 <2019 트렌드 노트: 생활 변화 관찰기>에서 골라봤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오가는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해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로망과 현실, 그리고 적응기를 이야기한 책입니다.


그중에서 우리 사회 변화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주52시간 도입 이후 퇴근 후 풍경 변화를 분석한 단락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부상


현재 사회초년생에 해당되는 밀레니얼 세대는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다. 한국 나이로는 스물아홉 살로, 초등학교 1학년 때 IMF 외환위기를 겪었다. 초등학교 1학년이 외환위기를 인지하지는 못했겠지만, 교사와 공무원이 좋은 직업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다. 사회의 전반적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안정적인 것이 최고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모든 것이 불안정하므로 나의 이익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자연스레 자리 잡았다.


알바천국 광고에서 보여주는 '사장님에게 당하지 말고 챙길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 나라를 살리자, 회사를 살리자는 구호 속에 후순위로 밀려 있었던 개인의 권익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주장하는 세대.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성장한 세대다.


밀레니얼 세대를 넓게는 1980-2000년생으로 규정하는데, 이 기준으로 보면 전체 인구의 29.1%를 차지한다. 그중 사회초년생이라 할 수 있는 '2534세대'는 전체 대한민국 인구 중 약 13%다. 이들을 연구하는 까닭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만은 아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새로운 세대가 기존 세대의 가치관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새로운 세대가 소비주체로 부상하고, 유권자로서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기업의 인사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기에, 다시 말해 이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이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옥스퍼드 사전은 2017년 올해의 단어로 'youthquake'를 선정했다. 청년들의 행동이나 영향에서 비롯된 중요한 문화/정치/사회적 변화를 일컫는 말인데, 젊은층의 행동과 사고방식이 사회 전체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다.


한국사회도 마찬가지다.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제나 몇 년째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워라벨'은 장년층이 아니라 사회초년생들의 가치관에 부합한다. 이에 맞게 정부의 정책과 캠페인기조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하여 밀레니얼 세대는 하나의 세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할 주체가 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은 다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자존감


밀레니얼 세대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자존감'이다. 주요 키워드답게 '자존감'은 추상적 개념으로 묻혀 있지 않고 우리의 일상 언어에서 자주 발화된다.


자존감 저하의 원인은 외부에 있다. 자존감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기보다 타인의 존중을 받아야 하는 것인데 외부의 현실이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자존감을 낮추는 외부 요인을 부르는 말이 '자존감 도둑'이다.


자존감 도둑은 주로 가족과 회사다. 사람으로 치면 '엄마', '남편', '아내', '직장 상사'다. 가까운 사람이 쉽게 함부로 하는 말에 상처받는다.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자존감 저하'다. 자신감은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 토익 점수가 높을 때 얻게 되는 감정인 반면, 자존감은 상사의 눈치를 보다가 비루한 현실 앞에서 입게 되는 상처에 가까운 것으로, 상승하기보다는 주로 저하된다. 자신감은 도전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고, 자존감은 현실에서 눈치보다가 상처받는 것이다.


자존감이 수업으로 높여질 성질의 것인지, 남의 말에 쉽게 낮아질 수 있는 것인지를 따지기 전에 밀레니얼 세대가 '자 기 존 중 감 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자기'를 스스로 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교육받은 본인 세대를 가리켜 자아실현의 저주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현실적으로 자아실현은 멀기만 한데, 자아실현이 꼭 필요한 것인 양 교육받아서 현실을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면 두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자아실현은 중요하지만, 회사는 자아실현의 장이 아니다. '자기'와 '우리'는 같이 갈 수는 없다. 같이 갈 수 없을 때 우선시되는 것은 '자기'다.


조직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거부감이 왜 그토록 심한지 생각해보았는가? 이는 개인을 돌보지 않고 조직을 위해 무조건 희생한 부모 세대에 대한 안티테제일 수도 있다. 조직을 거부하고 개인을 중시하는 사고방식은 부모 세대 스스로가 직간접적으로 가르친 유산인지도 모른다.


자기희생은 거부하지만 무임승차 역시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바는 아니다. 따라서 회사는 개인의 업무가 조직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자기존중감이 높은 사람에게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무엇에 기여하는지 인지하고 있을 때 능력이 발휘된다.

인강세대의 효율


세대가 공유한 공통의 체험 중에서 대한민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시험공부'다. 정확히 말하면 대학 입시를 보기 위해 어떻게 공부했느냐 하는 공부방법이다.


공부법에 관한 한 밀레니얼 세대는 '인강 세대'다. 인강,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인터넷 강의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부분만, 2배 혹은 1.5배 속도로 들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내가 아는 부분이 나오면 빠르게 돌려서 넘어간다. 내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앞뒤 자르고 그 부분만 듣는다. 어떻게 문제를 풀지에 대한 방법은 최대한 자세하게 단계별로 짚어 설명되고, 때로는 필요한 것만 요약 제시된다.


인터넷 강의를 듣다 보면 목표에 도달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시행착오를 하며 돌아가지 않고, 이것을 배우다가 저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드물다. 권위적인 교사가 '한번 해봐!'라고 말하는 대신, 친절한 강사가 '자, 이것은 이렇게 하는 거고, 다음 단계는 이렇게 하는 거고, 혹시나 이런 실수가 있을 수 있는데 조심해야 하고, 중요하니까 다시 반복하면 이런 것이다'라고 문제풀이 팁을 제공한다. 공부방법만이 아니다. 생활에서 생존까지 다양한 사용지침이 영상으로 존재한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라. 한 축은 깔깔 B급, 다른 한 축은 'how to turorial'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 결과, 밀레니얼 세대는 영상을 통해 학습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응용력이 떨어진다. 레토르트 식품 포장에 붙어 있는 레시피조차 새로운 세대에 맞추어서인지 더 자세하게 하나하나 단계를 짚어주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두루뭉술한 '적당히'라는 단어는 사라진다. '물이 끓으면' 대신 'OO분 끓인 뒤', '소금 한 숟갈' 대신에 '소금 OO그램'으로 정확히 표기한다.


목표에 이르는 효율적인 방법이란 밀레니얼 세대에 매우 익숙하고 중요한 가치다. 스마트폰으로 가장 빠른 길을 검색하고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에 도달하는 행태와 같다.


효율을 추구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알고 있는 것과 가진 것의 간극에서도 기인한다. 보고 들은 것이 많아 아는 것은 많은데 자원은 한정돼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택한다. 검색해도 답이 나오지 않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검색해보면 답이 나오는데 굳이 검색하지 않을 이유도 없지 않은가? 하여 공부, 취업 준비, 운동, 쇼핑, 요리까지 방법을 구하고, 추천받고, 후기를 보면서 고수들의 경험에서 오는 꿀팁을 얻는다.


연애에서도 효율은 중요하다. 소개팅 어플은 사용자의 외모, 학벌, 연애 스타일을 미리 파악하여 원하는 상대를 쉽게 만나도록 도와준다. 만나서 보고, 물어서 확인하고, 사귀면서 파악할 필요가 없다. 미리 다 파악한 상태에서 진행하기만 하면 된다.


회사에는 '명확한 가이드도 없이 어떻게 일하라는 거죠?'라고 생각하는 팀원과 '그 정도는 알아서 해야지'라고 말하는 팀장이 있다. 팀장이 원하는 스타일은 팀장 스스로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팀장의 업무 지시는 언제나 대뜸 이루어진다. 역시나 팀장도 언제 업무를 지시할지 모르는 것 같다.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목표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하여 직진하는 효율을 원하는 세대,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회사의 업무방식은 그야말로 비효율이다. 이제 기업에서도 단계별로 업무를 지시하고, 단계별로 피드백을 주고, 단계별로 칭찬해야 한다. 이미 많은 기업이 그렇게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IMF 키즈, 챙길 것은 챙긴다


'IMF 세대'라고도 불리는 그들의 특징을 두 단어로 설명한다면, 하나는 '원한다', 다른 하나는 '말한다'이다.


무엇을 원하나? 돈을 원한다. 사회초년생의 일자리 인식을 분석한 결과 적성보다 시간, 시간보다 돈을 더 많이 원했다. 직장에 대한 기대는 연봉으로 대표되는 돈이 가장 크다.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 세대이지만 직장에서 나의 적성을 찾을 거라는 기대는 없다. 시간 또한 마찬가지. 막연한 워라밸보다는 '칼퇴', '연차', '월차'와 같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적 권리를 명확히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즉 연봉이 적고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을 때,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연봉이 적을 때, 다른 조건 다 빼고 일단 연봉이 적을 때 퇴사를 고민한다.


사회초년생들의 퇴사가 늘어 회사도 고민이다. 기업이 가장 두려워하는 직원은 회사가 그만두길 원하지 않는 때 그만두는 사람이다. 미디에서 많이 보이는 것처럼 젊은 사람들의 퇴사가 많고, 퇴사보다 더 많은 것이 '퇴사 고민'이다. 퇴사 고민은 1년차부터 시작해서 3년차에 최고조에 달한다. 3년 경력을 쌓아 동종업게 경려직이나 중고신입으로 들어가려는 계산에서다. 중고신입은 신입은 아니지만 경력인정을 포기하고 신입의 조건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또 다른 특징은 말하다, 즉 목소리를 낸다는 점이다.


지금의 사회초년생은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거나 규칙과 다른 부분을 지적하는 데 익숙하다. 이전 세대가 묻기 어려워 못 물었거나 물어볼 줄 몰랐던 기본급여에 대해, 근무조건에 대해, 노동부에서 말하는 OO보험 가입 여부에 대해, 본인에게 필요한 OO증명서 발급에 대해 묻는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고 이를 표현하는 데에도 익숙한 IMF세대에게 시간(근무시간, 연차, 반차 등의 휴가)과 돈(연봉, 인센티브)에 대한 규칙 명확화는 매우 중요하다.

주52시간 근무제 이후: 2교시가 시작됐다


소수이기는 하지만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자기계발, 취미, 재테크 등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사적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교시', '북클럽', '트레바리' 등의 O2O 기반 플랫폼들이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퇴근 후 비용을 지불해가며 독서 클럽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거나 발레나 드로잉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점, 퇴근 후 친구와 술 한잔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맛집 투어를 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은 퇴근 후 일상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단서인 듯하다.


물론 주중 2교시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기기 시작한 사람들은 아직 소수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는 언제나 작은 곳, 작은 부분에서 시작되지 않았던가.


2교시를 위한 활동 장소가 여전히 오프라인이라는 점도 주목해볼 수 있겠다. 수없이 많은 관심사/취향/취미별 온라인 커뮤니티가 존재하고, 간단한 가입절차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빠르고 용이하며, 정모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이유가 뭘까?


결정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는 강제성이 없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의무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즉 시작하기도 쉽지만 그만큼 끝내기도 쉽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운 온라인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비용이 더 들어가야 하는 오프라인이 주목받는 듯 보인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기반 모임은 상대적으로 희소하고 남다름을 드러내기에도 좋다.


앞으로 일어날 주중 2교시의 변화 또한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것이다. 그동안 '2교시 삶'에 대한 바람은 막연한 꿈이자 소수의 성취자들에 대한 동경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제는 다수에게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제는 2교시를 위한 확실한 토대가 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상에도 퇴근에 대한 언급이 정확히 제도 시행 시점부터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주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지 않는 업종이나 300인 미만 사업장의 비율이 높지 않아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2021년 7월부터는 전 사업장에 적용될 것이다. 퇴근 후 삶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퇴근의 의미가 바뀌는 추세는 크게 4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 회식 자리에서 소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 혹은 홀로 맥주 한잔을 즐기는 상황으로 퇴근 후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두 번째, 사람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자축하기 위해 '맛집'을 더 많이 찾기 시작했다. 기존 맛집은 주중보다는 주말의 키워드였는데, 이제는 퇴근 후 주중 저녁 일상의 한 컷에 가까워지고 있다.


세 번째, 퇴근 후에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기 시작했다. 가장 연관이 높은 활동은 '운동'인데, 8월 들어 '퇴근 후 운동하고 싶다'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보다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취미생활에도 작은 변화가 나타난다. 유형이건 무형(지식)이건 간에 '결과물'이 남는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자소서에 언급되는 단골 취미는 영화감상이나 독서였다. 그러나 이제 문화센터나 그림, 필라테스 등 가시적인 결과물이 남는 활동이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취미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영어회화나 외국어 수업 같은 활동이 취미의 영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점도 눈에 띈다. 현재 그리고 순간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성과 달리 '미래'를 위한 행동이 취미의 범주에 가볍게라도 나타난 것일까?


네 번째, 무엇보다도 퇴근을 이야기할 때 '피곤' 또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표현이 줄어들었다. 이것만으로도 퇴근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상황, 퇴근의 의미가 변하기 시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저녁이 보장되는 삶의 실현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짐에 따라 퇴근의 부정적 감성이 조금씩 감소하고, 사람들의 관심과 일상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6시 퇴근 후 잠들기 전까지 생긴 5-6시간을 좀 더 풍요롭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가 현실에 다양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케터들에게는 '퇴근 후 2교시를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과제이자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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