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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 선정, 2019 베스트 어워드

올 한해 IT 분야에서 선정한 베스트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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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다. '아재'들의 농담거리로 이야기되던 아이캔의 우주활극이 펼쳐질 2020년이 바로 코앞이지만, 배경인 외우주 탐사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역시 공상과학은 공상과학으로 끝나나 보다. 그나마 보이저호가 외우주 탐사를 진행 중이라는 점에 그나마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듯.

아마도 기자와 독자들 세대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인류와 외계 생명체의 조우는 어떤식으로 이뤄질 것인가? 2019년의 끝자락에서 한 번 생각해봤다.

아무튼, '마참내' 2020년을 앞두고 보드나라의 연례행사 시간이 돌아왔다.

바로 베스트 어워드와 막장 어워드의 시간.

언제나 그렇지만, 막장 어워드와 같이 베스트 어워드도 보드나라 기자들의 논의를 거쳐 마음대로 선정하였으므로 독자의 가치관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하며, 본 경고를 무시하고 읽은 후 발생하는 정신적-물질적 피해는 보드나라에서 일체 책임지지 않음을 알립니다.

막장 어워드 만큼은 아니지만, 베스트 어워드 기사 역시 충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CPU 부문] 스윗스팟 적중한 올라운더 CPU, AMD 라이젠 5 3600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PU 베스트 어워드는 AMD 라이젠 시리즈 중, 라이젠 5 3600에 수여했다.

1세대 라이젠으로 제대로된 메인스트림 8코어 시대를 연 AMD가 2세대에서 최적화를 진행했다면, 3세대에서는 비로소 메인스트림 플랫폼에 어울리는 완성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8코어 시대를 연 이후 메인스트림 16코어 CPU 시대를 연 것과 함께 가장 크게 호응을 얻은 것은 바로 게임 성능. 캐시 작동 방식 개선과 함께 두 배로 늘리면서 상당한 게임 성능 향상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해 무서운 기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세대 라이젠도 바이오스 이슈로 성장형(재활형?) CPU라는 안 좋은 말을 들어야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괄목할만큼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올해도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하기에 모자람 없는 모습이었다.

AMD의 3세대 라이젠 중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 모델은 메인스트림 중의 메인스트림 모델인 라이젠 5 3600. 메인스트림 사용자를 겨냥한 20만원 초-중반대 가격, 이미 검증된 게임 성능과 6코어 12스레드에서 나오는 경쟁력있는 작업 성능까지 발휘한다.

사용 목적을 제한한다면 라이젠 5 3600을 위협할 제품도 분명 있지만, 올해 출시된 CPU 중이만큼 올라운더(팔방미인)에 합당한 제품도 없다.

[그래픽카드 부문] 유명무실했던 AMD의 고성능 VGA 경쟁 선언, 기가바이트 RX 5700 Gaming OC

AMD는 2017년 라이젠으로 CPU 영역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는 GCN 아키텍처에서 제대로 성능 경쟁을 하지 못했다. 성능만 보면 경쟁 가능하지만 발열과 전력, 골치아픈 사용자 커스텀 등 다양한 여건이 발목을 잡은 것.

그러다 마침내 GCN을 버리고 RDNA로 불리는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X 5700 시리즈를 내놓으며 비로소 제대로된 고성능 그래픽 카드 경쟁력을 갖췄다. 아직도 최상위 하이엔드 모델 경쟁력은 부족하고, RDNA 아키텍처의 메인스트림 모델은 RX 5500 XT는 아쉽지만, 그런 상황인 만큼 RX 5700 시리즈가 돋보였다.

발표 당시 공개했던 MSRP를 출시 직전 인하하면서 경쟁사인 엔비디아에서 저격용 모델로 내놓은 RTX 2060 Super와 RTX 2070 Super에 반격을 날린 것도, AMD가 RX 5700 시리즈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를 짐작케 한다.

그중에서 RX 5700은 Full HD를 넘어 QHD 게이밍을 바라보는 사용자들에게 만족스런 성능과 함께 현실적인 가격대라는 만족스런 모습을 갖추는데 성공했으며, 올해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는 그 중 팩토리 OC와 제조사 고유의 트리플 쿨링팬 기반의 쿨링 솔루션이 적용된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5700 Gaming OC에 수여한다.

[메인보드 부문] 최신 플랫폼의 숨은 공로자, ASUS TUF Gaming X570-PLUS

CPU 부분 수상작에서 많은 분들이 짐작했겠지만, 올해 메인보드 부분 베스트 어워드는 바로 X570 칩셋을 쓴 메인보드, 그중에서 ASUS TUF Gaming X570-Plus에 수여했다.

AMD 300 시리즈와 400 시리즈 칩셋은 불도저 시절에 비하면 분명히 발전되었지만, CPU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라이젠 CPU에 어울리지 않게 얼핏보면 AMD 900 시리즈나,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APU용 PCH 수준의 기능만 갖추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500 시리즈에 들어서는 3세대 라이젠의 PCIe 4.0 지원에 발맞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으며, 특히 그동안 인터페이스 한계상 정체되었던 NVMe SSD 성능이나 GPU 컴퓨팅 분야에서도 돌파구가 되어줄 수 있게 되었다.

비록 게임쪽에서는 PCIe 4.0 지원이 아직 별 의미가 없고, 500 시리즈 칩셋 중 하이엔드 모델이라는 특성상 X570 칩셋 메인보드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싼 편에 속한다는 것은 아쉬워도, 비로소 제대로된 플랫폼 변신을 이뤄냈다.

그중 올해 베스트 어워드는 ASUS TUF Gaming X570-Plus 메인보드에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X570 칩셋 보드인 만큼 확장 슬롯과 SATA 포트, M.2 소켓 간 자원 공유로 인해 골치아픈 문제가 없고, TUF 시리즈 고유의 디자인과 DrMOS 기반의 12+2 페이즈 전원부에 모두 방열판을 부착했고,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을 위한 TUF 컴포넌트와 TUF Protection 설계가 적용되었다

기자 개인적으로 메인보드 선택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SATA 포트도 무려 8개를 갖췄고, 게이밍 시리즈 보드인 만큼 게이밍 헤드셋을 위한 DTS 커스텀 기능과 독점 오디오 코덱, 터보 LAN, 아우라 싱크 등 풍성한 기능을 지원한다.

[메모리 부문] 라이젠과 RGB 시대, 게일 DDR4 16G PC4-25600 CL16 EVO X II AMD Gray RGB

베스트 어워드 항목 중 메모리도 AMD 라이젠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AMD는 3세대 라이젠 시스템을 위한 가격대 성능비로 DDR4 3600MHz 메모리를 권장하고 있지만, 아무리 요즘 '시금치' 메모리의 오버 성능이 좋다고 해도 이정도면 장담하기 어렵고, 3600MHz 급의 오버클럭 메모리는 가격도 만만치 않다.

반면 3세대 라이젠이 공식 지원하는 3200MHz는 시금치 메모리도 비교적 쉽게 오버클럭되는데다, 아직 국내 정식 판매가 이뤄지지진 않았지만 시금치 버전의 3200MHz 모델도 출시 중이다.

하지만 메모리 가격이 거의 바닥을 치며, RGB LED 튜닝 열풍을 감안할 때 시금치 모델을 추천하긴 아쉬운 상황. 그래서 보드나라는 올해 메모리 베스트 어워드를 게일 DDR4 16G PC4-25600 CL16 EVO X II AMD Gray RGB 제품에 수여했다.

XMP 기능으로 손쉽게 DDR4 3200MHz 적용이 가능하고, 시금치 모델이 비해 비싸긴해도 8GB*2 듀얼 채널 킷이 10만원 초반대로 특별히 가격 부담이 크다고 보긴 어렵다. 올해 CPU 부분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AMD 라이젠 플랫폼에 최적화 되었으며, 주요 메인보드사의 ARGB 기능 연동도 지원하는데다, 방열판을 기본 장착하고 있어 발열 걱정도 한숨 덜 수 있다.

[쿨러 부문] 다코어 CPU = 수랭 쿨러의 시대, 실버스톤 PF240-ARGB

AMD가 8코어 CPU 라이젠을 내놓으면서 그에 호응하듯 인텔도 CPU 코어를 늘려가자, 그동안 오버클러커, 혹은 튜닝족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수랭 쿨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인텔은 14nm 공정이 유지되면서 최상위급 'K' 모델은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발열을 잡기 위해 필요해졌다. 번들 쿨러로 버텨오던 AMD도 3세대 라이젠의 16코어 모델인 3950X의 TDP는 12코어 모델인 3900X와 동일해도, 번들 쿨러로는 발열 감당이 어려워 번들 쿨러를 빼고 최소 2열 수랭 사용을 권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메인스트림 CPU 사용자도 필연적으로 수랭 쿨러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사용자는 직접 수로와 라디에이터 등 구성품을 구매해 완전한 커스텀 수랭 시스템보다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일체형 수랭 쿨러에 눈이 가게 마련이다.

단지, 수랭 쿨러는 파손시 쿨러 하나의 고장에 그치지 않고 CPU,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SSD, 파워등 다른 부품의 동반 고장을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꺼리기 쉽다. 따라서 소비자는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보증 기간이나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 적용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런점에서 올해 보드나라가 리뷰했던 실버스톤 PF240-ARGB는 5년의 보증 기간과 삼성화재 생산물 배상보험에 가입해 보증 기간동안 제품 문제로 누수가 발생해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를 본 모든 부품에 대한 보증을 지원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쿨링 성능도 코어 i7-9700K를 5GHz 오버클럭했을 때 최대 85℃에 머물 정도로 무난했고, 가격도 10만원 초반대라 2열 수랭 쿨러 제품군 중에서 크게 부담스런 가격도 아니다. 여기에 플러스로 2열 120mm 라디에이터 기반이기에, 140mm 쿨러 기반 라디에이터나 3열 제품에 비해 케이스 호환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SSD 부문] PCIe 3.0 시대를 화려하게, WD 블랙 SN750 NVMe SSD 1TB 방열판

올해 스토리지 시장도 용량의 HDD, 성능의 SSD 구도가 유지되었다. 그런 가운데 성능의 SSD는 3세대 라이젠과 함께 PCIe 4.0 M.2 SSD가 등장하며 새로운 물꼬를 텄으나, 우선 등장한 제품들이 모두 동일한 컨트롤러 기반으로 동작하는데다, PCIe 3.0 제품 대비 제한적인 환경에서만 의미있는 성능을 제공, 아직은 상징적인 제품에 가까운 것으로 결론났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스토리지 부분 베스트 어워드는 WD 블랙 SN750 NVMe SSD 1TB 방열판 모델에 수여한다.

연속 쓰기와 읽기는 이미 전 세대 모델에서 PCIe 3.0 x4Lane의 32Gbps 대역폭을 충족했지만,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실제 체감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랜덤 읽기/ 쓰기 성능을 더욱 높였고, 방열판이 없는 시스템 사용자를 위해 방열판 번들 모델도 별도 출시되어 선택폭도 넓혔다.

현 세대 PCIe 3.0 x4Lane M.2 제품군중 최상급 성능, SSD의 저전력 모드 진입을 막아 게임 성능을 유지해주는 게이밍 모드도 지원은 그 자체로 게이머들에게 베스트 제품으로 꼽힐만하다.

PCIe 4.0 플랫폼이 등장한 이상 성능 경쟁을 위해 스토리지 제조사들은 PCIe 3.0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보다 PCIe 4.0 기반 제품에 역량을 집중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런면을 고려하면 WD 블랙 SN750 NVMe SSD 1TB 방열판 모델은 PCIe 3.0 시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제품이 될 가능성도 보인다.

[외장 스토리지 부문] 외장 SSD 1TB 시대,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E60 1TB

외장 스토리지는 자료의 이동이라는 특징 때문에 성능보다 충격에 대한 안정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용량 자료가 늘어나면서 용량도 무시할 수 없는데, 그런 면에서 러기드 외장 HDD가 현실적인 선택이 된다. 하지만 물리적 구동부를 갖춘 HDD 특성상 아무리 러기드 제품이라도 아차하는 순간 발생하는 낙하 충격으로 순식간에 자료를 날릴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외장 SSD가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HDD에 비해 비싼 가격과 적은 용량은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이었다. 그러던 것이 근 1년 사이 급격한 가격 인하로 1TB 제품이 10만원 초중반대로 가격이 인하되면서 외장 HDD를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으로, 올해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E60 1TB 모델을 들 수 있다.

해당 제품은 SSD 특성상 기본적으로 HDD보다 물리적 충격에 높은 저항성을 제공하며, IP55 방수방진 등급으로 거친 환경에서도 손상 걱정을 덜어주고, 작은 크기와 스트랩 고리로 휴대성도 높였으면서, 약 10만원 초반 대의 가격에 판매되었다.

성능은 최대 550MB/s 수준이라 최신 PCIe NVMe M.2 제품과 비교해 아쉽지만 외장 스토리지로는 충분한 성능이고, 콘솔 게임기의 외장 스토리지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3년 보증도 적용된다.

[파워 부문] 고성능 시대 안정적인 PSU, 시소닉 포커스 골드 GX-850 풀 모듈러

올해는 메인스트림 CPU도 최대 16코어, 올 코어 5GHz를 찍으며 구세대 하이엔드 데스크탑 CPU를 위협하고, 그래픽 카드는 Super한 모델이 나오면서 전반적인 소비전력이 높아졌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고출력을 내줄 수 있는 제품이 요구되며, 특히 뻥궁의 악몽을 기억하는 네티즌이라면 파워서플라이 선택에 신중하게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올해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 PSU 분야는 시소닉 포커스 골드 GX-850 풀 모듈러 제품에 수여한다.

초기 등장 시기에 비해 의미가 조금 퇴색하긴 했지만 여전히 고효율의 대명사인 80Plus Gold 인증을 받았고, 골드 인증에 어울리게 금도금해 노이즈와 손상을 최소화한 커넥터,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할 수 있는 풀 모듈러, 중요성이 높아진 12V 출력을 한계 가까이 끌어낼 수 있는 DC to DC 구조가 적용되었다.

기본적인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한 테스터가 동봉되고, 필요에 따라 쿨링팬을 상시 동작하게 하거나 부하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 여부가 결정되는 하이브리드 모드도 지원된다.

가격도 10만원 중반대로 한참 고가 정책을 펼치던 시기에 비하면 많이 합리화 된데다, 화려함은 없지만 가격이나 품질에 어울리지 않게 주석 깡통같던 예전 모습을 벗어던지고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흑철색 계열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화이트 색상의 모델도 있으니, LED는 없어도 시스템 튜닝을 고려한 선택폭도 넓다. 단지, 화이트 모델은 살짝 가격이 비싸니 이점은 알아두자.

[입력장치 부문] 무선-블루투스-유선을 자유롭게, 커세어 하푼 RGB 무선

IT 기기 좀 만진다 하는 사람이라면 데스크탑과 노트북, 스마트폰 및 태블릿은 거의 필수로 갖추고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게임 용도가 아니라면 대부분 별도 컨트롤러가 필요없지만, 현대의 테스크탑과 노트북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빼놓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노트북은 키보드가 기본 사양이니 그렇다쳐도, 마우스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용으로 따로 사기에는 추가 비용도 드는데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다른 마우스를 쓰면 양 플랫폼을 오갈때 이질감이라는 불편 사항도 감내해야 한다.

이렇게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오가는 사용자들을 위해 올해 나온 마우스가 있으니, 올해 초 국내 출시된 커세어 하푼 RGB 무선 제품.

게이밍 마우스를 표방하는만큼 약간 큰 편(115.5mm x 68.3mm x 40.4mm)이기에 노트북 유저를 고려한 휴대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유선과 2.4GHz 무선,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데스크탑에서는 유선으로, 노트북과는 무선 혹은 블루투스로 연결해 마우스 하나로 최대 세 대의 시스템을 오가며 일관된 사용 환경을 꾸밀 수 있다.

완전 충전시 무선 연결에서는 최대 45시간, 블루투스 연결로는 최대 60 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PMW3325 광센서로 1만 DPI와 1000Hz 폴링 레이트 성능을 구현했다. iCUE 소프트웨어로 세부 옵션과 6개 버튼의 기능 변경, 매크로 설정도 가능하고, 커세어 로고의 RGB LED 조정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부문] 스마트폰도 접히는 시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을 연 아이폰의 충격 이후 치열한 스펙 경쟁의 끝에서 갤럭시 라운드와 G 플렉스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나 했지만 안착하지 못하고 카메라 경쟁으로 옮겨갔다. 그사이에 음성인식 비서, 지문이나 홍채같은 생체 정보를 이용한 보안 등 여러가지 변화구가 던져졌지만 더 이상의 '혁신'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정도로 성숙할 무렵, 추억속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왔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힌다'는 특징 하나로 여러 사용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방식의 제품을 만들 수 있어 그동안 직사각형이라는 기본 폼펙터에 구속되었던 시대를 벗어나 창의적인 시도가 가능하게 되었다.

중국 로욜에서 세계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놨지만 '세계 최초'를 노리고 급하게 내놓은 성격이 강하고, 제대로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열었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등장한 만큼 아직 본격적인 혁신을 논하기는 이르지만,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폼펙터에 맞는 생태계 형성과 제품 보완을 통한 진정한 혁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갤럭시 폴드는 출시 직전 디스플레이 문제로 연기되었고, 출시 이후에도 논란은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새로운 혁신 시대를 열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올해 스마트폰 분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웨어러블 부문] 작은 크기와 가격에 눌러담은 기능, 샤오미 미밴드 4

웨어러블은 어렵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히는 애플워치는 가격도 그렇지만 아이폰 사용자가 아니면 제대로 쓰기 어렵다. 세대를 거듭나며 나아지고 있다지만 베터리 시간도 문제고, 도대체 어떤 기능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일이다.

그래서, 이러한 고급형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기기를 소형화하고 기능을 간략화한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올해 출시된 제품 중에는 샤오미 미밴드 4를 주목할만 하다.

공식 가격이 3만원 초반이라 비용 부담도 적은데다 얼핏 보면 단순 피트니스 밴드로 오해하기 쉬운 외형이지만, 심박센서와 6축 센서, 자이로센서, 가속도 센서를 통해 충실한 피트니스 밴드의 역할은 물론이고, 음악 컨트롤과 알람시계, 스마트폰 찾기, 방해 금지, 앱 메시지 알림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 및 자체적인 기능도 충실하다.

터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AMOLED 디스플레이의 화면 커스텀은 기본이요, 공식적으로 20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방수 기능등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물론 기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웨어러블, 스마트밴드 중에 이보다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편의성도 뛰어난 제품이 있을 수 있지만, 미밴드 4 정도의 가격에 충실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충전할 때 밴드와 본체를 분리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올해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최상급 가성비로 웨어러블 보급 공로를 치하하며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카메라 부문] V-Log 시대 미러리스 카메라의 모범답안, 소니 A6400

시대는 블로거에서 V로그(V-Log)로 옮겨가고 있다.

V로그 시대의 도래에는 스마트폰의 공로를 무시할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시대에 차별화를 위해서는 보다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가 필요하기 마련. 그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올해 카메라 분야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400.

이미지 영역의 84%를 커버하는 AF 포인트를 통해 제공하는 최상급 실시간 Eye AF와 실시간 추적 AF, 무음 촬영, 개선된 노이즈 억제 기술, SNS 플랫폼에 유행하는 1:1 종횡비 옵션 지원, 화질 풀 픽셀 리드 아웃 방식의 4K 레코딩, S-Log/ HLG 등 상위 기종에서 지원한 고급 영상 촬영 기술이 지원된다.

외부 촬영 중 배터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USB 전원 공급 기능, 보다 간편해진 사진과 영상의 모바일 공유 및 제어, 슬로우 모션과 타임랩스 촬영도 지원하며, PC로 가능해진 원격 촬영도 지원한다.

그 중 알파6400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V로그 촬영을 도와주는 180도 틸트 LCD 추가. 다른 모델들은 V로그 촬영을 위해서는 LCD 회전 각도 제한 때문에 고가의 보조 모니터가 필요했지만 알파 6400은 그럴 필요가 없어, 소니 미러리스 특유의 강력한 영상 촬영 기능과 결합해 V로거를 위한 최적의 카메라로 평가받고 있다.

V로거를 위해 최적화된 영향인 듯 미러리스 카메라치고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로 한계의 표현을 느껴온 V로거 들에겐 훌륭한 옵션이 되어줄 것이다.

[액션캠 부문] 엑티비티와 V로그를 위한 360 액션캠, 고프로 맥스

익스트림 스포츠를 포함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액션캠은 필수 악세서리로 꼽을 수 있다. 전통적인 카메라를 활발하다 못해 격렬한 움직임이 요구되는 야외활동에 쓰기에는 휴대성이나 파손 위험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올해 등장한 제품 중 360 촬영과 V로그 시대에 맞춰 업그레이드 된 고프로 맥스에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360 전방위 촬영을 위해 사실상 두 개의 액션캠을 붙여놓은 듯한 전작 고프로 퓨전과 달리 진정한 의미의 단일 360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으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도 2개에서 1개로 줄었고 무게도 줄었다.

작지만 LCD도 갖췄고, 싱글 카메라 모드에서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와 같은 협각, 넓은 범위를 담는 광각, 최대 광각 조절은 물론이요, V로그를 위해 터치 한 방으로 전/후면 카메라 전환도 가능하고, 지향상 오디오와 바람 소리 감소 기능도 지원한다.

그만큼 가격도 낮아졌는데, 그 때문인지 기본 구성품에 셀카봉이 제외된 점은 아쉬워도, 야외 엑티비티를 즐기는 V로거에게 고프로 맥스는 괜찮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드론 부문] 작지만 강한 입문용 드론, DJI 매빅 미니

이제 야외 활동의 동반자를 꼽을 때 심심찮게 드론이 떠올려지는 시대다.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 액션캠도 좋지만 구도나 시야가 제한적을 수 밖에 없는 반면 드론은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고, 평소 지상으로 제한된 시야를 넓은 창공으로 확장시켜 준다.

하지만 단순 장남감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이런 저런 규제에 묶여 있는데, DJI 매빅 미니는 249g이라는 가벼운 무게, 스틱 분리형 컨트롤러는 보관과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덕분에 다른 고성능, 고가 모델들보다 규제에서 자유로워 입문용으로 적합하며, 3측 짐벌에 연결된 카메라로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최대 30분에 달하는 비행 시간과 미리 설정된 궤도에 따라 촬영하는 퀵샷모드, 비전 센서와 GPS를 활용한 정밀 호버링도 가능하다.

4K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QHD 이상의 동영상 촬영과 1200만 화소 사진 촬영에, 최대 2km 영상 피드백을 지원, 입문용 드론으로 충실한 점을 높이사 올해 드론 분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노트북 부문] 노트북을 쓰는 새로운 방법, 프로젝트 아테나

데스크탑은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는 특성상 다기능, 고성능을 추구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노트북은 모바일 플랫폼 특성상 성능과 기능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춰 사용 편의성과 용도, 휴대성 등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 플랫폼이 중시된다.

대표적인 것이 인텔이 재창해온 샌드리노, 울트라북, 2-in-1을 들 수 있고, 근래에는 엔비디아가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겨냥해 재창한 RTX 스튜디오, 인텔이 새롭게 내놓은 프로젝트 아테나를 들 수 있다.

그 중 프로젝트 아테나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6시간 이상의 영상 재생과 9시간 이상의 실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배터리, 30분 미만의 충전으로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충전 기술, 슬립 상태서 1초내에 복귀, 썬더볼트 3와 인텔 와이파이 6,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OpenVINO AI 및 WinML 지원 등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생체 인증 기술이 요구되며, 시스템 구성상 코어 i5/ i7 CPU, 8GB 이상의 메모리, 256GB 이상의 NVMe SSD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미 시장에는 프로젝트 아테나를 지원하는 제품이 나와 있는데, 그중 레노버 Yoga S740-14IIL Liberty i5 모델에 올해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프로젝트 아테나의 기준을 보면 알겠지만 슬림 디자인에 각종 최신 기술을 집약하도록 요구된다. 이는 곧 개발 난이도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국내 출시 중인 상당수의 프로젝트 아테나 노트북이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런 가운데 레노버 요가 S740 i5 모델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약 120만원 대의 가격에 출시되어 프로젝트 아테나의 확대를 위한 상징적인 모델이며, 당연히 프로젝트 아테나가 요구하는 코어 i5(10세대), 8GB LPDDR4X 메모리, 512GB NVMe SSD,를 탑재했다.

400니트 밝기의 돌비 비전 HDR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상향식 스피커의 오디오 시스템, 인공지능을 활용한 헤드 제스쳐와 아웃 포키싱,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썬더볼트 3 포트 및 인텔 와이파이 6 기능도 갖췄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제안된 기술이라도 지나치게 비싸다면 외면 받기 십상.

기자 개인적으로는 지포스 그래픽 카드가 더해진데다 (마이크로)SD 슬롯이 빠진 것이 아쉽지만, 새로운 플랫폼 프로젝트 아테나를 알리는 첨병 역할이 기대된다.

[Wi-Fi 부문] 802.11ac 아래 하나, ipTIME 메시 와이파이 업그레이드

어지간한 집이라면 공유기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원룸이 아니라면 단일 공유기로는 필연적으로 방 사이 벽이나 가구 같은 장애물에 의한 음영지역이라는 불편함을 피할 수 없다. 이런 불편함 개선을 위해 나온 기술이 바로 메시 와이파이지만 전용 장비는 비싸고, 제조사별로 구형 젶무에 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 정책이 모호한 경우가 많아 사용자는 신규 모델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런 가운데 ipTIME에서는 자사의 모든 802.11ac 공유기에 메시 와이파이 기능을 펌웨어로 업데이트 해주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제품에 따라 메시 와이파이 제어를 담당할 컨트롤러 역할과 유/무선 에이전트(위성) 기능이 가능한 제품이 나뉘기는 하지만, 고가의 신규 모델이나 지원 여부를 알 수 없는 다른 제조사와 달리 기존 ipTIME 공유기 시스템을 활용해 조금 더 쉽고 저렴하게 최신 기술 활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9월 중순 처음 베타 펌웨어 배포를 시작할 때는 15종에 불과했지만 12월 초 기준으로 총 39종에 대한 메시 와이파이 지원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에 대한 지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충분히 추가 매출 증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음에도, 구형 제품에도 가능한 모두 최신 기술인 메시 와이파이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ipTIME의 정책에 올해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또다른 대륙의 실수, QCY-T3 블루투스 헤드셋

올해는 샤오미 미밴드 4와 함께 또 다른 중국산 제품이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바로 QCY-T3 무선 이어폰.

처음에 콩나물과 비교당하며 비아냥거리로 전락할 줄 알았던 애플의 에어팟으로 시작된 무선 이어폰(헤드셋) 붐에 삼성, LG를 포함해 수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그중 무선 헤드셋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리는 QCY-T3가 주목 받았다.

미밴드 4와 같이 3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블루투스 5.0과 충전 케이스 사용시 공식 스펙상 최대 25시간 사용 가능한 베터리, 터치 컨트롤, IPX5 방수도 지원하고, 3만원 대 무선 이어폰 치고 적당한 품질의 사운드로, 뛰어난 가성비를 구현한 무선 헤드셋으로 인정받고 있다.

물론 가격이 가격인데다 중국산이라는 편견 때문일 수 있고, 자잘하게 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우나, 고가의 유명 브랜드 무선 헤드셋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현실을 상기시켜 주었다.

[VR 부문] 모바일과 PC용 VR의 일타쌍피, 오큘러스 퀘스트

실체가 드러나고 접근이 쉬워지면서 예전에 비해 전반적인 관심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VR에 대한 게이머들의 욕구는 높고, 그에 따라 올해도 새로운 VR 디바이스가 출시 되었다.

그중에는 올해 보드나라에서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 오큘러스 퀘스트도 있다.

기본 스펙은 윈도우 MR 플랫폼같이 HMD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헤드와 컨트롤러를 트래킹하는 방식이지만 스냅 드래곤 835 AP 기반의 단독 VR로 쓸 수 있고, 이후 업데이트된 오큘러스 링크 기능을 이용하면 USB Type-C 케이블 하나로 PC용 VR 활용도 가능하며, 사용자의 손을 인식해 동작하는 핸드 트래킹 기능도 지원한다.

개인적으로는 PC용 무선 VR 기능도 공식 지원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PC 따로 모바일 따로 장비를 갖춰야 했던 VR 경험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한데다, 별도 트레킹 스테이션이 필요없어 공간의 제약을 완화한 점은 VR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부문]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달의 민족이라면, 데스 스트랜딩

메탈기어 시리즈의 제작자인 코지마 히데오가 코나미를 떠나 설립한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작품인 데스 스트랜딩은 다른 게임에서 서브 퀘스트로 자주 접했던 물건 배달이 주 컨텐츠라는데서부터 독특한 게임이다.

대충 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으레 나타나는 약탈자들과 초자연적 괴물, 인간에 적대적으로 변한 자연 환경을 피해 문명 부흥을 위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배달부, 게이머들 사이에 쿠팡맨이라고 불리는 주인공의 행보는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만 보면 수 많은 게임에서 사이드 퀘스트로나 취급받던 배달 일이 메인으로 자리잡은 조금 특이한 코지마 감성의 싱글 게임으로 끝났겠지만, 여기에 온라인 요소를 넣어 다른 사용자가 보다 안전한 배달을 위해 만들어 놓은 구조물을 이용하고 평가할 수 있다.

대충 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인 만큼 한 번 설치한 구조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의 힘앞에 자연스레 내구도가 소모되고 못 쓰게 되니 자주 유지 보수를 해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선발대와 후발대간의 게임 참여 동기를 부여한다.

다른 플레이어가 배달 중 강이나 고산 지대에서 흘린 화물, 약탈자 혹은 괴물(BT, Beached Things) 때문에 놓친 화물을 다른 플레이어가 발견해 대신 배달해 줄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필요로하는 물건을 배달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지라 데스 스트랜딩에도 시스템을 악용한 '트롤러'가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협력과 상생보다 경쟁이 우선되는 타이틀들에 지쳤던 게이머들에게 선의의 경쟁과 소통 방식을 제시해준 데스 스트랜딩.

올해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모니터 부문] NVIDIA 지포스와 만난 A-Sync 모니터, 벤큐 조위 XL2740

엔비디아가 지싱크로 내놓은 적응형 동기화 기술을 먼저 상용화했지만, eDP 표준 기반의 어댑티브 싱크에 기반해 개발된 AMD의 프리싱크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엔비디아 지싱크도 eDP 어댑티브 싱크 기반으로 설계된 것은 마찬가지지만 보다 대응 프레임 폭을 넓히고 성능과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전용 하드웨어가 더해진 지싱크가 기술적으로는 뛰어나지만, 비용과 제품 설계, 가격 등 보급을 책임질 부분에서 상대하기 어려웠다.

결국, 2014년 첫 지싱크 모니터가 등장한지 5년 만인 2019년 초 CES서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이르는 이름으로 어댑티브 싱크 지원을 천명하며,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사용자들도 비싼 지싱크 모니터 대신 저렴한 프리싱크 모니터로 적응형 동기화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지싱크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만큼 엔비디아는 자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만 지싱크 호환 모니터로 명명하고, 드라이버 지원 목록에 포함 시켰다. 프리싱크가 아닌 어댑티브 싱크 기반인 만큼 DisplayPort 연결이 필수라는 제약은 있지만, 근래 출시되는 그래픽 카드는 필수로 갖추고 있어 극복하기 어려운 제약은 아니다.

이런 배경에서 올해 모니터 부분 베스트 어워드는 초기 지싱크 호환 모니터인 벤큐 조위 XL2740에 수여한다.

Full HD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본 모델은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양 측면 쉴드, TN 패널의 약점인 시야각 조절을 위한 멀티 스탠드, USB 허브와 헤드셋 걸이, 간편한 프로파일 변환용 S-스위치, 블랙 이퀄라이저, 모니터 보호를 위한 커버까지 게이머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모니터다.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은 만큼 일부 프리싱크 기반 모니터와 달리 지싱크 적용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깜박임 방지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갖췄다.

[멀티미디어 부문] 명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 넷기어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

넷기어 뮤럴은 얼핏 대형 디지털 액자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디지털 액자가 사진 감상을 위한 모니터의 확장 버전에 가까운 반면, 넷기어 뮤럴은 디지털 액자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SW/ HW/ 펌웨어를 결합해 실제 캔버스에 가깝게 질감을 부각시켜주는 트루아트 기술이 적용되었다.

그만큼 다른 디지털 액자보다 실제 캔버스에 그려진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보드나라 리뷰시 실제 캔버스에 그려진 실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평면적인 느낌을 피할 수 없는 일반 모니터와 비교하면 확실히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같은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넷기어 뮤럴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루브르, 반 고흐 미술관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 3만장이 넘는 명화를 3년 동안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뮤럴 맴버십도 제공한다.

당연히 맴버십 기간이 끝나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한 구독이 필요하지만, 협력 업체의 명화 뿐 아니라 사용자가 직저 촬영한 사진도 트루아트 기술의 효과를 볼 수 있어, 가족 사진이나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실제 액자에 걸어놓은 듯한 느낌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캔버스'를 추구하는 만큼 일반적인 '디지털 액자'보다 비싼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단순 모니터의 확장형에 불과한 일반 디지털 액자와 달리 명화/ 사진 감상을 위한 '디지털 캔버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을 높이 사,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다.

2019년 마지막의 깜짝선물, 2020년은?

어느덧 2019년도 끝을 고하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 아키라, 아일랜드 같은 디스토피아적 창작물의 배경연도지만, 다행히 3차 세계대전이나 인조 인간의 반란 같은 전 지구적 충격은 없었다. 물론 올해도 국내외서 크고 작은 갈등과 분쟁이 있었고, 내년에도 여전히 완전한 통합을 기대할 수 없겠지만, 올해 정도면 무난한 마무리가 아니었을까?

농담으로 이야기되던 아이캔의 우주 활극은 현실 대신 사이버 공간인 유튜브로 자리를 옮겨 2020년 1월 1일 펼쳐져 농담이 농담으로 끝나지 않게 되었는데, 기자처럼 생방송으로 보아왔던 '아재'들에겐 2019년의 끝자락에서 발송되 2020년 시작에 받는 뜻밖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2020년은 기자와 독자들을 포함한 보드나라 식구와 우리나라 국민, 전 세계인들에게 원더키디 재방송 결정처럼 깜짝선물 같은 한 해가 될 것인가, 뒤집힌 2020 같이 soso한 한 해가 될 것인가?

시작은 앞으로 열흘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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