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보드나라

인텔이 직접 만든 원클릭 오버클럭 툴,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A to Z

CPU 제조사가 직접 만든 간편한 오버클럭 유틸리티를 사용해보자

4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는 김국환의 '타타타'라는 노래나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 모두, 서로를 알기 어려운 '인간'이라는 존재를 단적으로 표현해주지 않나 생각된다.


자기도 자기를 모르는 인간과 달리, 예상하지 못했거나 의도하지 않았던 버그가 튀어나와 문제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물건에 대해서는 설계, 제조사에서 그 누구보다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일반적으로 서드파티보다 제조/ 서비스 제공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은 이유이기도 한데, 그런면에서 인텔이 컴퓨텍스에서 발표한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Intel Performance Maximizer, 이하 IPM)'는 CPU 제조사에서 내놓은 오버클럭 툴인 만큼 어떤 오버클럭툴 보다 지능적이고 안정적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메인보드 제조사의 툴과 인텔의 IPM 중 어느 쪽이 더 우월한지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인텔이 내놓은 IPM 보다 앞서 CPU 동작을 위한 전력 공급과 각종 컴포넌트와의 연결을 책임지는 메인보드의 제조사에서 자동 오버클럭 툴을 제공해 왔으나, 특정 제조사 메인보드에서만 제대로된 지원을 기대할 수 있기에 'CPU' 그 자체의 오버클럭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CPU 제조사인 인텔의 것에 대한 기대가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번 기사에서는 2019년 컴퓨텍스 직후 공식 배포를 시작한 IPM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바이오스 설정 몰라도 원클릭으로 OK,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IPM을 통한 오버클럭 도전은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오버클럭이 가능한 'K' 시리즈와 Z390 칩셋 메인보드, UEFI 세팅된 윈도우 10 1809 이상의 64bit OS만 있으면 된다.


바이오스 설정값은 디폴트값으로 놓으면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사용에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메인보드와 바이오스 버전에 따라 일부 설정값이 요구치와 다를 경우 실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 때는 위 설정 값이 제대로 세팅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

물론 오버클럭 시 발열 대응을 위한 고성능 쿨러, 높아진 전력 소비 대응을 위해 메인보드의 전원부 디자인 등 기본 요건 외에 주변 여건도 신경써야 하지만, 이정도는 오버클럭 도전자에게는 상식에 가까운 내용이니 이번 기사에서는 자세히 풀지는 않겠다.

참고로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는 각 CPU별로 별도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니 자신이 오버클럭에 도전할 'K' 버전 CPU에 맞는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며, 자체적인 부팅과 테스트 루틴이 설치될 16GB의 여유 공간이 요구된다.

IPM 설치를 위한 16GB의 여유 공간은 별도 드라이브 문자 할당이 가능한 독립된 파티션으로 요구된다. 때문에 보통 드라이브 전체 용량을 사용 중인 만큼 드라이브를 정리하고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시스템 변경이 요구되는 부분이라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막막할 수 있지만,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설치와 실행 과정에서 충분한 여유 공간을 갖춘 드라이브를 지정해주면 자동으로 파티션 작업까지 진행되니 걱정할 필요 없다.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설치 후 실행하면 재부팅을 거치며 클럭과 전압 조정과 테스트가 자동으로 반복해 최적의 오버클럭 설정값을 적용한다. 이 과정에서 약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나 사용자가 직접 전압과 배수 조정, 그에 따른 안정화 테스트 등에 걸리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오버클럭이 완료되면 전/ 후의 결과값을 비교해 주는데, 실버스톤 PF240 쿨러와 제이씨현이 국내 유통중인 기가바이트 Z390 어로스 프로를 이용한 기자의 테스트에서는 올 코어 부스트 클럭을 기본 상태보다 400MHz 높인 5.0GHz까지 오버클럭이 가능했다.

한가지 유념할 점은, 오버클럭은 CPU와 메인보드(바이오스 버전), 파워서플라이, 메모리, 사용된 쿨러 등 전체적인 시스템 조합, 같은 조합이라도 CPU나 부품별 미세한 차이 등에 의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이번 결과값을 맹신하지 말기 바란다.

한편, IPM은 아직 성능 최대화를 위한 자동 오버클럭 기능으로 단순화한 때문인지 오버클럭 설정값을 따로 저장하거나 불러오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포맷이나 프로그램 삭제 이후 재설치하고 다시 오버클럭을 시도하려면 동일 시스템이라도 긴 테스트 시간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IPM을 시스템에서 제거한 후에는 별도로 나뉜 16GB GPT 파티션을 사용자가 다시 기존 파티션에 합쳐줘야 하는번거로움이 있는데, 다음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프로파일 저장/ 불러오기나 프로그램 삭제 시 파티션 복구 기능이 추가되길 기대한다.

IPM 올코어 오버클럭으로 손쉽게 더 높은 성능을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를 이용한 이번 자동 오버클럭 결과를 보면 스펙상 코어 i7-9700K의 공식 부스트 클럭인 4.9GHz와 비교해 단 0.1GHz(100MHz) 높아진데 그쳐 효율이 좋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코어 i7-9700K를 비롯해 터보 부스트를 지원하는 인텔 CPU의 부스트 클럭은 싱글 코어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 클럭을 의미하기 때문에 멀티 코어 활용도가 높은 최신 프로그램에서는 부스트 클럭 만큼의 성능을 기대하긴 어렵다.

멀티 코어/ 스레드 활용도가 높은 최신 프로그램의 성능은 모든 코어가 동시에 작동하는 올 코어 부스트 클럭에 크게 영향 받는데, IPM은 모든 코어가 동시에 작동하는 올 코어 부스트 클럭을 기준으로 오버클럭을 진행하므로 실질적인 성능 이득을 제공한다.

간단히 코어 i7-9700K의 기본 클럭 세팅(Ref)과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를 통한 5GHz(IPM 5GHz) 오버클럭의 성능을 간단히 비교했다.


싱글 스레드 작업은 레퍼런스 클럭 세팅시 부스트 클럭(4.9GHz)과 IPM을 이용한 5GHz 오버클럭시의 성능은 클럭 차이가 크지 않아 눈에 띄는 차이를 보여주지 않지만, 멀티 스레드 성능에서는 올코어 터보 클럭에서 0.4GHz 높아진 만큼 상당한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오버클럭에 대해 몰라도 자동으로 성능과 안정성을 최적화 해주므로, 인텔 9세대 코어 시리즈 'K' 버전 CPU와 Z390 칩셋 메인보드 사용자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극한의 성능 발휘를 위한 오버클럭 전문가라고 자부한다면 자동 오버클럭과 직접 튜닝한 수동 오버클럭을 비교해보고 자동화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오버클럭 당하는 CPU 제조사가 만든 자동 오버클럭툴,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PC가 발전 중이던 시기에는 가성비 극대화를 위해, 상향 평준화된 지금은 최고 제품으로도 경험할 수 없는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시도되는 오버클럭은 그 자체로 강제로 보증된 성능 이상을 발휘하도록 사용자가 조정하는 만큼 문제가 발생할 때 정상적인 보증을 받을 수 없고, 때문에 오버클럭은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춘 사용자가 시도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수많은 제품 조합이라는 변수와 수 시간에 걸친 옵션 조정 및 안정화 테스트 과정에서 사람인 만큼 아차하는 순간 발생하는 실수로 제품이 고장날 수 있는 위험성이 상존한다. 상존하는 위험을 무릎쓰고 오버클럭을 시도하는 것은 역시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취감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일텐데, 그래도 역시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제한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시도하는 만큼 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야 했다.

이에 CPU 동작을 지원하는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편의를 위해 일종의 국민오버 세팅을 포함한 자동 오버클럭 툴을 제공해온데 이어, CPU 제조사인 인텔에서도 XTU(Extreme Tuning Utility)에 이어 자체적인 새로운 오버클럭 툴인 IPM을 제공하기 이르렀다.

인텔이 IPM 이전에 배포한 XTU도 오버클럭은 가능했지만 사용자가 직접 전력과 배수, 베이스 클럭등 여러가지 옵션을 수동으로 조절 후 매번 테스트를 반복하는 불편함과 시간 단위의 테스트가 반복되어, 빠르게 결과를 보고 싶거나 수동 오버클럭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사용자라면 시스템 손상이나 이상 동작을 유발할 수 있어 어울리지 않았다.

그에 반해 IPM은 XTU의 세부 옵션 조절을 배제하고 처음부터 해당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최적화를 위해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최대 올 코어 오버클럭을 시도하는 만큼 복잡한 오버클럭 세팅을 몰라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제공해온 오버클럭 기능의 일부와 기능적으로 동일한 만큼 특별하다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CPU '제조사'가 직접 제공하는 오버클럭 툴인 만큼 한 번쯤 시도해 볼만한 것은 분명하고, 그 결과가 CPU 구동을 위한 '메인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툴와 어떤 차이를 보일지 비교해보는 것도 오버클러커에겐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작성자 정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