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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

진화된 디자인과 듀얼 유심으로 돌아온 블랙베리 키2

Blackberry KEY2 국내 발표회 현장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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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티(QWERTY) 키보드를 탑재한 블랙베리 키2 (Blackberry KEY2) 국내 발표회가 열렸다.

블랙베리는 지난 2016년 하드웨어 개발을 중단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바일 전략을 세우면서 단말기 개발은 파트너사에게 넘기게 되었는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가 라이센스를 받아 블랙베리폰을 만들면서 블랙베리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판매를 진행 중이다.

27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는 지난 해 블랙베리 키1 블랙에디션 출시 당시 방한했던 블랙베리 모바일 알란르준(Alain Lejeune) 글로벌 대표가 다시 한국을 찾아 국내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블랙베리 키1 한국 출시가 상당히 성공적이었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본사에서도 한국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여기게 됐고, 이번 블랙베리 키2를 다른 나라들과 거의 동시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모바일 시장이 상당히 획일적이고 유사한 제품으로 치우치고 있는데 블랙베리만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돋보이길 원한다며, 독특한 키보드와 함께 보안, 신뢰성, 사생활 보호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현지화로 한글 키보드, 듀얼 SIM, 듀얼 VoLTE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블랙베리 키2 제품을 소개한 블랙베리 모바일 코리아 신재식 대표는 블랙베리 브랜드가 생산성과 효율성, 그리고 보안이라는 독특한 가치 제안으로 갈수록 차별화가 어려워지는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다시 안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베리 홍보대사이자 키2 모델인 배우 지진희가 참석했는데, 그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가지고 나왔다며 제품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전작보다 진화된 디자인

블랙베리 키2는 모던하고 프리미엄한 외관을 위해 베젤을 최소화했다. 모든 프론트 모듈이 통합된 베젤리스 디자인에 시리즈 7 알루미늄을 적용한 풀 메탈 프레임으로 전체 사이즈는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두께는 1mm, 무게는 20g을 줄여 경량화와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4.5인치 1620x1080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강화유리를 적용해 긁힘 방지 기능을 향상시켰고, 후면 다이아몬드 패턴 기반 소프트터치 백커버를 통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더했다.

그 밖에 세심하게 디자인된 프리미엄 디테일, 소프트컷 2.5D 라운드 엣시, 마이크로 드릴링 스피커 포트, 후면 카메라 및 플래시 메탈 데코레이션 등이 블랙베리가 꼽은 키2 디자인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 된 인텔리전트 키보드

블랙베리 디자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물리 쿼티(QWERTY) 키보드도 개선됐다. 기존 키원 모델에 비해 20% 더 커진 키보드는 더 정확하고 편안한 타이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개별 키 사출을 통해 키트래블을 대폭 향상했으며 무광 마감으로 접촉감을 개선했다. 주황색으로 눈에 띄던 한글 자판도 회색으로 바꿨다. 스페이스 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가 예전 아이폰이나 갤럭시폰과 비슷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정의 가능한 52개의 스피드 단축키로 어떤 상황에서도 손쉽게 필요한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sym 키 옆에 위치한 스피드 키는 컴퓨터의 키보드 단축키처럼 문자 키와 조합으로 미리 설정한 바로가기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길게 누르거나 짧게 누르면 옵션을 통해 52가지 작업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 한/영 키보드 전환을 $키로 설정해 간편한 언어 전환도 가능하다.

하단 키보드 외에 우측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전원 버튼, 편의 키(Convenience Key)가 달려있다.

전원 버튼은 양각화된 패턴을 적용해 여러 버튼 중에서도 손가락 감촉으로 쉽게 구분 가능하다. 편의 키는 사용자의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실행하는 만능 키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트렌드 맞춰 듀얼 카메라 탑재

전작 블랙베리 키1은 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하나만 달려있었으나 이번에 나온 키2는 듀얼 카메라를 사용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블랙베리 최초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센서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 구성은 1,200만 화소 F1.8 일반각 및 1,200만 화소 F2.8 광각 렌즈 조합으로 광학 2배 줌 촬영과 멋진 배경 날림(아웃 오브 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여기에 듀얼 톤 LED 플래시가 들어갔으며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자동 화이트 밸런스 개선, 빠른 자동초점, 안정화된 이미지를 제공하며, 다중 프레임 캡처를 사용하여 확대된 사진의 노이즈를 줄임으로써 가장 좋은 이미지만을 제공한다. 광학 2배 줌으로 향상된 스캐너를 통해 명함 및 문서를 스캔 할 수 있으며, 구글 렌즈(Google Lens) 이미지 검색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갖췄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고정 초점 방식으로 포트레이트 촬영 기능과 LCD를 이용한 셀프 카메라 플래시, 1080p 30fps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강화된 보안 기능과 로커 앱으로 개인정보 보호

모든 블랙베리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블랙베리 키2는 일반 안드로이드폰보다 향상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기능이 포함된다. 보안키를 프로세서에 추가하는 하드웨어 루트를 구축해 하드웨어와 펌웨어 OS에 걸쳐 보안 기능이 통합 구동된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또 기본 탑재된 DTEK 앱은 자동으로 개인정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시기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가 조치해야 할 방법을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보안관리에 대한 블랙베리의 지속적 약속으로 2년에 걸친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하단 키보드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한 로커(Locker) 기능도 제공된다. 카메라 모드에서 셔터 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 스페이스 바의 지문인식 센서를 눌러 사진을 찍으면 클라우드나 일반 갤러리에 저장되지 않고 지문이나 비밀번호 인증이 필요한 로커 앱(Locker App)에 자동 보관된다.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서류, 앱 등도 로커에 저장 가능하다.

하드웨어 성능으로는 중급형 모델

블랙베리 키2는 퀄컴 스냅드래곤 660 플랫폼을 사용했다. 스냅드래곤 660은 지난 해 출시된 중급형 모바일 프로세서로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20% 향상된 Kyro 260 옥타코어(2.2GHz 쿼드 + 1.8GHz 쿼드) CPU와 30% 향상된 Adreno 512 GPU, 그리고 듀얼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는 Spectra 160 ISP가 들어갔다.

메모리 용량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같은 6GB RAM에 64GB/128GB 내부 스토리지를 갖췄으며,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으로 최대 256GB 스토리지 확장을 지원한다.

USB OTG 기능을 지원하는 USB 3.0 Type-C 포트, 802.11a/b/g/n/ac Wi-Fi, 블루투스 v5.0 LE. GPS, NFC, FM 라디오 기능도 포함된다. 내장 센서는 지문인식 센서 외에 가속도계, 자기력계, 자이로스코프, 근접센서, 조도센서, 홀 센서가 들어갔다.

3,500mAh 일체형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최대 2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과 함께 퀄컴 고속 충전 기술 QC(Quick Charge) 3.0을 지원한다. 배터리 관련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부스트 모드, 상황인지기반 배터리 충전 권고 기능이 적용됐다.

한국 시장에 맞는 듀얼 SIM 기능

블랙베리 키2는 국내 출시된 블랙베리 모델 가운데 최초로 듀얼 유심(Dual SIM) 기능이 적용됐다. 유심 카드를 2개 사용할 수 있어 하나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이동통신사에 중복 가입할 수 있고, 듀얼 VoLTE도 지원해 2개의 번호를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듀얼 유심은 바쁜 직장인들이 업무와 사생활에 쓰는 전화를 분리할 수 있으며, 여해 여행이나 출장시 로밍을 하지 않고 현지 유심을 구입해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블랙베리 키2 국내 판매가 이동통신 3사나 자급제 방식이 아닌 알뜰폰 사업자 CJ헬로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단말기 약정은 없지만 통신사를 옮기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듀얼 유심으로 기존 번호와 함께 쓸 수 있다.

최근 Sk텔레콤과 KT가 가족 결합 무제한 요금제를 강화하면서 알뜰폰 가입자들이 줄어들 수도 있는데, 블랙베리 키2 듀얼 유심이 이런 상황을 노려서 탑재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좋은 방책이 됐다.

단, SIM2 슬롯은 microSD 외장 메모리 카드 슬롯과 겸용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슬롯이기 때문에 듀얼 유심 기능을 쓰면 microSD 카드를 장착할 수 없다.

CJ헬로모바일로 출시, 100여개 국내 A/S 센터 구축

블랙베리 키2 출고가는 6GB RAM과 64GB 내부 스토리지를 탑재한 실버 모델이 64만 9천원, 그리고 6GB RAM에 128GB 스토리지가 들어간 블랙 모델이 69만 3천원이다.

CJ헬로모바일에서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거쳐 26일부터 개통을 시작했는데, CJ헬로모바일 2년 약정 기준 실버(64GB)는 349,000원, 블랙(128GB)은 39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듀얼 유심 기능을 사용하면 microSD 카드를 쓸 수 없으므로 넉넉한 스토리지 용량을 위해서는 128GB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64GB와 128GB 모델 가격 차이도 microSD 카드 하나 정도인 4만 4천원에 불과하다.

다만 용량별 색상이 정해져 있어 실버 모델을 선호하는 사람은 128GB 스토리지를 포기해야 하고, 블랙 모델을 선택하면 128GB 용량이 다 필요없어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셈이다.

국내 서비스는 정식 발매된 블랙베리 제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100여개의 대우전자 서비스센터 및 행복N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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