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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 돕는 손떨림 방지 숟가락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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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은 식사에 전혀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식사가 어렵다'는 말도 아마 어색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숟가락을 들고, 그릇에서 원하는 양을 살짝 담아, 입으로 옮겨 넣는 일련의 단계를 숨 쉬듯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 떨림 증상이 있거나, 손의 움직임에 제한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게 식사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대로 뜨기도 어렵고, 입 안에 넣지 못하고 흘리곤 합니다.

이렇게 손떨림이나 파킨슨병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위해 전자숟가락을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다. '리프트웨어'입니다. 리프트웨어에서 지난 12월1일(현지시간) 두 번째 제품인 ‘레벨’을 공개했습니다. 레벨은 리프트웨어의 첫 번째 제품인 ‘스테디’와 마찬가지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보조하는 숟가락입니다.


이 제품은 2014년에 구글에 인수돼 헬스케어와 바이오테크를 연구하는 알파벳의 연구조직인 ‘베릴리 라이프 사이언스 디비전’에 합류한 이후 내놓은 첫 제품이기도 합니다.

전작인 스테디는 숟가락에서 손으로 잡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서 떨림을 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레벨은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연결부를 활용해 음식을 떨어뜨리거나 흘리지 않게 돕습니다. 음식물을 뜨는 머리 부분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꺾이기도 하고, 회전하는 식입니다. 스테디가 손 떨림을 보조하는 숟가락이라면, 레벨은 손이나 팔의 움직임의 제한을 보조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용도가 조금 다르죠. 

기존 숟가락이나 포크에 비해 훨씬 먹기가 수월합니다.

(우왕)

포크 헤드로 교체한 레벨

레벨은 머리 부분을 교체해 포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프를 먹는 헤드로도 바꿀 수 있고요. 배터리는 대략 한 시간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한데요, 리프트웨어 측은 “약 세 끼니 정도 먹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레벨' 스타터 키트

밥을 제대로 뜰 수 있게 되고, 떠 넣다가 흘리지 않아도 됩니다. 이를 통해 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고, 좀 더 편안하게 친구와 식사를 할 수도 있게 됩니다. 고작 숟가락이지만, 기술과 만나 작지만 소중한 사회의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죠.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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