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하는 댕댕이, 10분만에 체력 '탈탈'털렸다-오큘러스 퀘스트2(feat.오쉐이프)

조회수 2021. 5. 6.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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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댕댕이 백구와 함께 하는 <블로터> 게임발전소, 이번 시간은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렬을 보인 오큘러스 사의 ‘퀘스트2’를 가져왔습니다.


퀘스트2는 페이스북 자회사인 오큘러스(Oculus)가 만든 퀘스트의 후속 버전이죠. 기존 VR 기기와 달리 PC도 센서도 케이블도 필요 없어 인기를 끌었는데요.


퀘스트2는 기존 기기보다 좀 더 가볍고 속도가 더 빨라졌으며 디스플레이 픽셀 수도 2배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64GB 기준 정가 41만4000원인데 이는 전작 퀘스트 출시 때보다 약 10만원 정도 쌉니다. VR 기기에 관심 있는 얼리어답터들의 구매욕을 당길 듯 하네요.

출처: (영상디자인=정승호)

근데 VR 기기로 뭘 할지 모르겠다고요? 게임발전소의 마스코트, 게임하는 댕댕이 백구가 퀘스트2로 몸 쓰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오 쉐이프’(Oh Shape)라는 콘텐츠로 앱 스토어에서 4.1이란 비교적 준수한 평점을 찍고 있습니다.


오 쉐이프는 전신을 움직이는 VR 리듬 게임인데요. 옛날 오락실에서 즐기던 ‘펌프’나 ‘댄스댄스레볼루션’이 열심히 스탭을 밟던 게임이었다면, 이건 그냥 팔을 펴고 접고 몸을 숙이고 뛰고 때리는 등 온몸을 씁니다.


게임도 즐기고 운동도 되고, 가족과 함께 하면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겠죠. 실제로 이날 촬영을 시작한 지 10분도 안 돼 게임하는 댕댕이 백구의 체력은 탈탈 털렸답니다. 하는 사람은 살 빠지고, 보는 사람은 즐거운 일석이조의 게임이네요.

VR게임을 하는 나(왼쪽)와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의 나의 모습.

참고로 퀘스트2는 PC와도 연결해 PC VR을 쓸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리모트 앱을 활용해 무선으로도 PC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기기로 영화도 볼 수 있고 가상으로 해외여행도 떠날 수 있죠.


물론 머리에 쓰는 VR 기기는 대중에 약간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게 사실입니다. 예컨대 잘 만진 머리가 금방 헝클어진다던가, 게임을 하는 나를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본다던가...


그래도 VR을 가장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기란 점에서 퀘스트2는 충분히 의미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또 메타버스 시대를 대표하는 기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날 게임하는 댕댕이 백구는 성대와 온몸으로 소리를 지르다 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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