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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골프에 진심인 '카카오VX', 5월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 론칭

조회수 2021. 4. 19. 16: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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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헬스케어 자회사 카카오VX가 다음달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를 선보인다.


19일 <블로터> 취재 결과 카카오VX는 다음달부터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 '프렌즈 아카데미'를 론칭할 계획이다. 프렌즈 아카데미는 기존 카카오VX의 스크린 골프연습장 프로그램 '프렌즈스크린R' 기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출처: (사진=프렌즈 스크린R 홈페이지 갈무리)

프렌즈 스크린R은 한 공간에서 롱게임과 숏게임 연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클럽별로 타깃 안착율과 비거리를 분석해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데이터를 프렌즈 스크린R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드웨어의 경우 초고속 카메라 센서로 볼 속도, 방향, 스핀을 측정해 정확한 거리와 구질을 표현한다. 뎁스 카메라를 통해 3D 화면으로 스윙을 표현했으며 직관성을 높인 6구형 키패트를 적용했다.


카카오VX가 다음달 론칭하는 프렌즈 아카데미는 프렌즈 스크린R의 프로그램에 실물 매장을 더한 신규 프랜차이즈다. 프로그램과 키오스크는 물론 매장 인터리어, 골프연습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골프예약', '프렌즈스크린', '프렌즈아카데미'로 골프연습장 예약, 골프용품 판매, 골프시뮬레이터를 제공했던 카카오VX는 실물 프랜차이즈 매장 사업까지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카카오VX는 올 들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인 한진선과 후원 조인식을 맺는 등 골프 비즈니스 범위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카카오VX가 골프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골프 수요층 증가를 들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객이 급감했고, 골프 수요층의 이동범위가 제한됨에 따라 국내 골프 산업이 활황을 맞게 된 이유에서다. 

출처: (사진=프렌즈 아카데미 홈페이지 갈무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VX는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5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이 안정 궤도에 오른 상황이다.


골프 비즈니스를 확대하기에 적기라고 판단한 카카오VX는 다음달 프렌즈아카데미 론칭 전 가맹점 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3시 프렌즈 스크린 한남점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카카오VX는 프렌즈 아카데미만의 경쟁력을 여덟 가지로 표현했다. △자체 개발 시뮬레이터 △매뉴얼 및 테크니션 슈퍼바이징 △레슨프로 구인공고 지원 △스윙플레이트 △자체 개발 포스 프로그램 전용 어플리케이션 △Whole in one 서비스 △전국 A/S 네크워크 △영업상권 보호 등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블로터>에 "카카오VX가 실물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를 론칭함에 따라 사실상 관련 비즈니스의 밸류체인을 구축한 셈"이라며 "인수·합병(M&A) 등으로 몸집을 키운 카카오VX가 사업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비즈니스 선택지도 다양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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