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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철수해도 최대 3년간 OS 업그레이드

조회수 2021. 4. 8. 14: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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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 스마트폰 '윙'.

휴대폰 사업 종료를 선언한 LG전자가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LG전자는 8일 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를 결정했지만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OS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된 LG 벨벳과 LG 윙은 2023년까지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OS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되며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단 OS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사후서비스(AS)와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간 지원된다. LG휴대폰 사용자는 전문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와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OS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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