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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510km 달리는 EV6, 항속거리 아이오닉5보다 길다?!!!!

조회수 2021. 3. 31. 0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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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모델인 기아 ‘The KIA EV6(더 기아 EV6)’, 일명 EV6가 30일 오후 5시 월드프리미어로 모습을 드러냈다.

출처: (사진=기아)
기아가 30일 E-GMP기반 전기차 EV6를 공개했다.

출시 직후부터 세간의 관심은 항속거리에 쏠린 듯하다. EV6가 완전충전 시 최대 510km(롱레인지·유럽 WLTP 기준)를 달린다고 하며, 이는 지난 2월 현대차가 선보인 ‘아이오닉5’보다 80km가량 길다.


타 경쟁사 전기차와 비교하면 EV6의 항속거리는 평균 수준으로 보인다. 직접 경쟁하게 될 테슬라 ‘모델Y’가 롱레인지 기준 505km으로 비슷하며, 550km까지 달릴 수 있는 폭스바겐 ‘ID.3’보단 45km 짧다.


소형 해치백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배터리가 들어가는 르노 ‘조에 페이스리프트’는 395km로 항속거리가 가장 짧은 축에 속한다.

다만 항속거리만으로 차량의 우열을 가리는 건 적절치 않다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 한 번에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음에도 차량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행거리의 ‘안전마진’을 남기는 곳이 많다는 것이다.


다만 내연기관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더 드는 전기차의 특성상 최대 주행거리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에 주행거리와 안전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는 완성차 업계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자료=각 사, 이미지=주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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