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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줄리뷰] 골목식당 막걸리와 두부김치면

조회수 2020. 10. 11. 11: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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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휴일에도 계속되는 ’10줄리뷰’. 오늘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 청년구단편에 등장한 ‘골목 막걸리’와 농심의 ‘두부김치면’ 시식에 나선다.
청년구단 에피소드 초창기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시음단의 혹평을 받은 박유덕 사장이 내놓은 ‘골목 막걸리’. 결과적으로 백 연구가로부터 “동업하자”라는 말을 이끌어낸 막걸리의 완제품이다.
출처: 신라면 블랙의 두부김치 버전/촬영=김주리 기자
‘두부김치면’은 지난 8월 출시됐다. 독특한 발상에 호기심은 동하지만 다소 생소한 느낌에 손이 가지 않았던 제품. 막걸리+두부김치라는 조합을 연결시키니 망설임이 사라져 주저없이 선택.
뚜껑을 열면 건조된 두부가 송송 썰려 들어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추천.
끓는 물을 부은 뒤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
5분 만에 상차림이 완성됐다.
곳곳에 숨겨진 두부가 인상적.
면과 두부를 잡아 한 입 먹으면…

순두부 마냥 부드러운 두부가 먹을수록 감칠맛을 더한다. 전체적인 풍미는 ‘김치사발면’의 업그레이드 느낌. 두부의 고소한 맛과 김치의 알싸함이 라면스프와 잘 어우러졌다. 따로 놀지 않고 조화를 이룬 맛이다.
다만 라면으로서의 한계는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컵라면의 맛과 비교해 눈에 띄는 차이점이 없다. 생각없이 먹다보면 두부가 으스러지는 것도 단점.

골목식당 막걸리와의 조합은 상당히 좋은데 이는 막걸리의 우수함이 크다. 깊고 진한 맛과 간간히 올라오는 신맛의 배치가 매우 적절하다. 이 막걸리라면 어떤 라면과 함께 먹어도 손색없을 것 같다.
출처: 추석 당시 남겨 둔 ‘오징어 부추전’/촬영=김주리 기자
라면을 다 먹고나니 막걸리가 남아서…

전과 함께 먹으니 입에서 감탄이 절로 나와요.



한글날 :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 1926년 음력 9월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시초다(네이버 지식백과).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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