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카카오게임즈, 해외 투자설명회도 언택트

조회수 2020. 8. 12. 1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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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IR활동을 시작한다.


11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을 고려해 해외 투자설명회(NDR)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준비한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전후 수요 예측 시점까지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대·소 규모의 회의와 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기업들의 해외 NDR과 대규모 간담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한편 소규모 대면 NDR를 병행하는 추세다.


지난달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와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말 수요 예측 등 청약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만큼 합당한 기업가치를 받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16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억~3840억원이 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6~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오는 다음달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된 자금은 개발력 강화, 신규 지식재산권 및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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