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열풍, 거래소는 해킹 위험!
조회수 2017. 7. 31. 16:28 수정
닷네임코리아, 비트코인 거래소 웹 취약점 노출 경고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열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비트코인 가치는 치솟았고,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GPU는 품절사태를 겪었죠. 비트코인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거래 사이트가 해킹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T 인프라 보안 전문 기업 닷네임코리아는 7월 31일 대다수 비트코인 거래소 운영 업체가 보안에 매우 취약하다고 경고했어요.
대다수 비트코인 거래 운영 업체들이 웹방화벽, SSL 보안서버 등의 부재로 보안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죠. 닷네임코리아는 웹취약점 점검툴 세이프넛닷컴을 통해 점검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닷네임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 사이트 25개 중 30% 이상의 사이트가 웹방화벽을 사용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약 45%가 SSL 보안서버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 웹기반 해킹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았죠.
비트코인 거래 사이트는 개인정보보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사이트입니다. 그런데도 웹보안에 대해 미흡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죠.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거래 사이트의 보안 개선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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