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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발자가 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배워야 합니다. 마치 미국인과 대화하기위 영어를 먼저 배우는 것처럼요. 컴퓨터가 이해하는 언어를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부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규칙을 '문법'이라고 표현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결과물을 소스코드라고 하지요.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렇게 생겼어요.
(보통 이런 시커먼 창에 씁니다)
(이런 느낌도 있고요. )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300개가 넘는데요! 그 중 50개정도가 활발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입문자가 배우기에 적합한 언어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취미로 배울만한 언어와 전문직업을 위해 선택하는 언어는 조금 다르고요. 웹, 모바일 등 원하는 결과물에 따라 언어를 다르게 선택하기도 하거든요. 다행인 건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한 언어를 배워놓으면 다른 언어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대신에 한국의 초급 개발자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선호하는 언어 3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1. HTML+CSS+자바스크립트
HTML은 웹페이지를 만드는 언어입니다. HTML은 웹사이트의 큰 뼈대를 만들어주고요. CSS는 색상이나 크기, 간격 등을 조절해줍니다. 자바스크립트는 클릭 혹은 스크롤 했을때 웹사이트에 변화를 주는 기능을 추가해줍니다. 이러한 웹 언어는 소스코드 변화를 쉽게 볼 수 있어 초급 개발자들이 선호합니다.
2. 파이썬+장고
파이썬은 데이터분석, 웹사이트 제작, 서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언어입니다. 여기에 '장고'라는 파이썬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보다 쉽게 웹사이트를 개발할 수 있죠. 프레임워크는 웹사이트를 만들때 사용되는 일종의 '틀'같은 도구입니다. 국내에 '파이레이디', '장고걸스'라는 라는 커뮤니티가 있는데요. 이러한 커뮤니티는 초급자에게 프로그래밍을 알려주는 세미나를 자주 열고 있습니다. 파이썬 및 장고 세미나에서는 하루만에 웹사이트 제작방법을 알려주곤하는데요. 그만큼 파이썬과 장고가 익히기 쉽다는 의미겠지요!
3. C언어
국내 컴퓨터공학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바로 C언어입니다. C언어는 1972년 생겼으며, 기본에 충실한 문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틴어가 영어, 스페인어의 기초가 된 것처럼 C#, 자바, 오프젝티브C 같은 언어들은 C에서 파생됐죠. 다시말해 C언어를 제대로 배우면 프로그래밍 기본기를 잘 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서적과 동영상강의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서 C를 많이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바나 웹 언어들을 회사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