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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철·천범식, 웹툰 '사람의 조각'서 의기투합

조회수 2021. 2. 2. 16: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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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철 작가와 천범식 작가가 신작 웹툰 ‘사람의 조각(Piece of Human)’으로 의기투합한다. 각각 네이버웹툰 ‘사이드킥’과 ‘돼지우리’를 연재해 마니아층을 두텁게 확보한 작가진인 만큼 신작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상황이다.


2일 '블로터' 취재 결과 최근 천범식 작가 페이스북과 ‘마감인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작 사람의 조각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 (영상=마감인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네이버웹툰 사람의조각 12초 티저영상.

12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신호가 잡히지 않은 TV화면의 흐트러진 모습으로 시작한다. 까만 화면으로 전환된 후에는 사람의 조각 타이틀 이미지와 함께 균열이 간 사람의 손 모양 이미지를 함께 볼 수 있다. 티저 영상을 통해 확인한 이미지를 통해 분위기를 유추해 보면 ‘스릴러’ 장르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웹툰 사람의 조각은 오는 12일 네이버웹툰의 금요웹툰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천범식 작가는 지난해 5월 연재를 종료한 ‘돼지우리’ 이후 약 9개월 만에 네이버웹툰으로 복귀한다.


김칸비(스토리 담당) 작가와 천범식 작가가 함께 했던 돼지우리는 알 수 없는 섬에서 깨어난 ‘진혁’이 수상한 펜션에 머물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 웹툰이다. 회를 거듭할 수록 계속되는 반전과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면서 몰입도 높은 전개로 마니아층을 양산했다.


중후반부에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미로식 전개에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후반부에 ‘떡밥(복선을 가르키는 은어)’들이 대거 회수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프롤로그·에필로그를 포함 총 68편 회차의 평균 평점은 9.4점(10점 만점)으로 마무리됐다.


신의철 작가는 미술교사로 일한 경험을 일상툰 형태로 만든 웹툰 ‘스쿨홀릭’의 글과 그림을 전담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웹툰 ‘퍼스트미션’과 ‘사이드킥(~시즌3)’을 연재하며 히어로물 장르 시리즈도 개척했다. 이후 네이버웹툰에서만 ‘인형의 기사(그림 손두락 작가)’, ‘레이드(그림 김정현 작가)’ 등의 작품에서 스토리를 담당한 바 있다. 사람의 조각에서도 스토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블로터'에 “내부 확인 결과 웹툰 사람의 조각이 새 연재 라인업에 포함된 것이 맞다”며 “영상에 표기된 대로 해당 날짜에 연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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