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클래스 돌파구, 지식iN 엑스퍼트로 찾았죠"

조회수 2021. 1. 31. 17: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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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의 산업 트렌트는 ‘언택트(비대면)’다. 이용자와 직접 만나지 않아도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필수가 됐다. 전 산업에 불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바람이 코로나19 여파로 더 거세진 모습이다. 대기업부터 중소상공인까지 믿을 만한 언택트 서비스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의 ‘지식iN 엑스퍼트(eXpert)’도 대표적인 언택트 플랫폼이다. 온라인 지식상담 플랫폼인 엑스퍼트는 지난해 8월부터 전문가가 직접 구성한 커리큘럼에 따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 엑스퍼트에서 수강할 수 있는 클래스 상품은 6700개에 달하고 1대1 라이브 클래스, VOD 클래스 등 강의 형태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서비스가 필수가 된 시대에 지식iN 엑스퍼트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이지애씨는 꽃을 주제로 플라워 클래스, 플라워 스타일링, DIY 키트 제작 및 판매하는 회사 ‘로맨틱플로라’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꽃을 통해 힐링하고 짧은 시간 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채택했다.

출처: (사진=네이버)
로맨틱플로라를 운영하고 있는 이지애씨.

플로리스트의 직업적 특성상 현장 클래스 진행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클래스를 운영하기 어려워졌다. 대부분의 플로리스트가 비대면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로맨틱플로라도 온라인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씨는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에 응모했지만 떨어졌다”며 “고객에게 DIY 키트를 보내드리는 한편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계획이었다”고 회상했다.


정부 지원사업에서 떨어진 것이 기회가 됐다. 이씨는 ‘7전 8기’의 마음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찾다가 우연히 네이버 엑스퍼트 광고를 보고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됐다. 그는 “온라인 쪽으로 사업을 확대하려고 알아보던 중 엑스퍼트 광고 배너를 보게 됐다”며 “네이버에서 만드는 플랫폼이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라는 호기심도 생겼다”고 말했다.

출처: (사진=네이버)
로맨틱플로라를 운영하는 이지애씨(가운데)와 직원들.

이씨는 엑스퍼트와 본업을 병행했다. 틈틈이 커리큘럼 기획·촬영·편집 작업을 하는 한편 온라인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직원까지 충원해야 할 만큼 온라인 사업의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엑스퍼트를 통해 진행한 프로모션에는 1000여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키트와 배송비까지 저희가 부담하는 프로모션이어서 고수익은 아니지만 저희 상품에 대한 확신과 많은 신규 고객분들이 생겨서 고흥행은 확실하다”며 “1500명의 신규 고객분들이 스토어 찜을 해주셨고 이렇게 인터뷰도 하는 등 액수로 따질 수 없는 많은 홍보효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네트워킹


이씨는 네이버 엑스퍼트만의 차별점으로 ‘비대면과 대면’의 장점을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꼽았다.


플로리스트 업무는 커리큘럼 기획력, 영상 제작 및 편집, 고객상담 등 상담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서비스이기 때문에 복합적인 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네이버 엑스퍼트의 경우 형식은 유튜브와 같은 비대면 플랫폼이지만 고객과 1대1 상담을 통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소통 방식을 지향한다.

출처: (사진=지식iN 엑스퍼트 홈페이지 갈무리)
로맨틱플로라 엑스퍼트 페이지.

강력한 네트워킹 기능도 엑스퍼트만의 강점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다보니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한편 키트 제작 시 대중적인 콘셉트와 난이도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이씨는 설명했다.


이씨는 “기업 출강이 대부분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아예 출강 자체가 힘들어졌다”며 “온라인 분야로 전향을 준비하던 중 엑스퍼트를 만나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출강이나 대면 활동이 불가능하지만 향후 엑스퍼트를 통해 저희를 알게 된 분들과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사진=네이버)
로맨틱플로라가 1월에 진행한 플라워 패브릭 캘린더.

한편 로맨틱플로라는 올 들어 새 제작 키트와 강의를 통해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이달 들어 ‘플라워 패브릭 캘린더’를 오픈한다. ‘2021년에도 늘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의미의 꽃 일러스트가 들어간 패브릭과 옐로우(노랑) 컬러가 돋보이는 생화로 장식하는 커리큘럼이다. 네이버 엑스퍼트를 통해 특별한 혜택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한 달에 1개씩 자체 제작한 키트와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취미가 필요하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엑스퍼트를 추천했다. 그는 “실제로 고객 중 많은 분들이 어린 자녀를 둔 여성분이었다”며 “육아와 업무에 지친 여성분들이 집에서 아이가 낮잠 자는 시간에 이 수업을 듣고 ‘몇 년만에 나만을 위한 시간이 생겨 좋았다’고 하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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