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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 애플 앱스토어 휴대폰 결제 서비스 지원

조회수 2019. 6. 1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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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가 6월13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에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은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국제 카드 브랜드와 가맹 계약을 맺은 신용 및 직불 카드로만 앱스토어 결제를 할 수 있었다. 이번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SK텔레콤, KT 이용자들은 앱스토어, 애플 뮤직, 아이클라우드 유료 결제를 다음 달 휴대폰 이용 요금으로 청구되도록 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 설정에서 애플 ID, 결제 및 배송, 지불 방법 추가, 휴대폰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아이패드, 맥, PC 등의 기기에서도 설정할 수 있다. 한 기기에서 설정하면 사용 중은 모든 애플 기기 애플 ID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지난해 9월부터 애플은 미화가 아닌 원화로 가격을 표시하고 결제되도록 방식을 바꿨다. 하지만 자국통화결제(DCC) 방식을 적용해 논란이 일었다. DCC는 국제 카드 브랜드 가맹 계약을 통해 카드 발행국 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미화가 아닌 원화로 가격이 표시되지만 오히려 DCC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아직 애플은 국내 카드사를 통한 직접적인 결제 방식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번에 추가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 승인 수수료와 원화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애플은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 추가를 계기로 앞으로 더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 대상에서 빠진 LG유플러스도 곧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애플 앱스토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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