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만 화소 스마트폰이 나온다고?

조회수 2019. 5. 12.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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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초고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5월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M2’는 각각 6400만 화소와 4800만 화소를 갖췄다. 6400만 화소는 모바일 이미지센서 중 가장 높은 화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화소 추세에 대응하며 이미지센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채운 ‘베젤리스 디자인’과 카메라를 여러 개 탑재한 ‘멀티 카메라’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일이 필요해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GM2는 고화소와 더불어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제품군 중 가장 작은 픽셀 크기인 0.8㎛(마이크로미터) 픽셀이 적용됐다.

| 6400만 화소를 갖춘 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

두 제품은 빛 손실을 줄이는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로 색 재현성을 높였다. 또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표현력은 높이고 노이즈는 최소화하는 ‘DCG(Dual Conversion Gain)’ 기능도 탑재됐다.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인 ‘슈퍼 PD(Phase Detection)’가 적용돼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초점을 빠르게 잡아준다. 위상차를 인식하는 픽셀의 일부 영역만 초점으로 활용하는 일반 PDAF(Phase Detection Auto Focus) 기술과 달리 위상차 인식용 픽셀의 전체 영역을 초점을 맞추는 데 사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 기능을 제공한다.


GW1은 초당 480프레임, GM2는 240프레임 풀HD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한다.


GW1은 ‘실시간 HDR’ 기능도 지원한다. 어두운 실내나 역광 등 명암 대비가 큰 환경에서도 풍부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기존 콤팩트 카메라를 대체해 우리의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주요 도구가 되었다”라며, “삼성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GM2는 많은 픽셀과 획기적인 기술로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출시로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2000만 화소부터 3200만, 4800만, 6400만 화소까지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GM2를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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