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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레이저'가 폴더블폰으로 돌아온다

올여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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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폴더블폰을 내놓을 거라고 밝혔다.

모토로라가 준비 중인 폴더블폰은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폴더폰 ‘모토로라 레이저’ 형태로, 세로로 긴 디스플레이가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모토로라 폴더블폰은 올여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토로라 폴더블폰 디자인

출처모토로라 모빌리티 LLC

모토로라는 2월27일(현지시간) <엔가젯>을 통해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통해 알려진 레이저 폴더블폰이 사실이라고 확인해준 셈이다.


댄 데리 모토로라 글로벌 제품 담당 부사장은 <엔가젯>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폴더블을 오래전부터 준비해왔으며, 수많은 반복 작업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모토로라가 준비 중인 폴더블폰은 삼성 ‘갤럭시 폴드’나 화웨이 ‘메이트 X’와는 다른 형태다. 화면을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세로로 길쭉한 디스플레이를 인폴딩 방식으로 접고 편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면을 클릭해주세요.

화웨이 ‘메이트 X’

이에 대해 댄 데리 부사장은 “우리는 (화웨이 메이트 X와 같은 형식의) 플라스틱 필름을 전면에 부착한 플라스틱 OLED 기기를 테스트해왔다”라며 “(그런 기기는) 처음엔 아름답지만, 손톱으로 해당 디스플레이를 긁으면 쉽게 상하며, 만진 지 하루 만에 상하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기존 방식의 폴더블폰이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폴더블폰에 접근하고 있다는 얘기다.

모토로라 레이저

모토로라는 다른 형태의 폴더블폰도 준비 중이다. 댄 데리 부사장은 이중 힌지를 통해 Z자형으로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폰 형태일 때 디스플레이의 3분의 1만 노출되는 방식이다. 댄 데리 부사장에 따르면 이번 MWC에서 폴더블폰과 관련한 발표를 하지 않은 중국 업체 두 곳도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엔가젯>은 Z자형 폴더블 디자인이 현재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 많기 때문에 모토로라의 첫 번째 폴더블폰에는 이중 힌지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토로라 레이저2

레이저 형태의 모토로라의 첫 번째 폴더블폰은 빠르면 올여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댄 데리 부사장은 “(폴더블폰을) 시장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늦게 내놓을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폴드는 오는 4월, 화웨이 메이트 X는 올해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토로라는 매년 8월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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